지금 여기에 잘 살고 있습니다

장보현 | 생각정거장 | 2019년 10월 17일 | PDF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도서소개

버티거나 떠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누리는
일상 속 행복을 위하여

이 책은 서울 한 가운데서 계절의 변덕을 온몸으로 받아준 공간에 관한 기록이자, 그 속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고민했던 두 사람 그리고 두 마리의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에게는 다른 방법이 필요했고, 그 방법을 집이라는 일상의 공간에서 찾고자 했다. 우리는 전처럼 최선을 다해 버티거나 새로운 삶을 꿈꾸지 않고, 지금 여기에 잘 살고 있다. 그렇다고 당장 한옥에 세 들어 살라는 건 아니다. 우리의 방법은 수만 갈래 길 중 하나일 뿐이니까. 혹시 삶의 다른 단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이 이야기를 갈피 삼아 각자의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

저자소개

저 : 장보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 예술학을 전공했다. 옥상 정원이 있는 서울 도심의 작은 한옥에서 남편과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운 좋게 세 들어 살게 된 한옥은 계절마다 새로운 할 일을 주고, 새로운 영감을 준다. 일상의 아름다움을 고민하던 중, 식탁 사이로 펼쳐지는 미장센에 매료되어 일상 요리를 즐기게되었다. 다음 카카오 플랫폼 브런치(brunch.co.kr/@sustainlife)를 통해 일상의 음식과 자연스러운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중이다. 놀이 삼아 일 삼아 썼던 S‘ustain Life’로 제 1회 카카오 브런치북 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도시생활자의 식탁》이 있다.

인스타그램 @bohyun__jang
브런치 brunch.co.kr/@sustainlife

목차소개



입춘 봄맞이 입춘첩
우수 정월 대보름 밥상
경칩 도심 한옥의 봄맞이
춘분 봄의 식탁
청명 옥상 정원의 봄
곡우 떠나는 봄을 병 속에 담아

여름

입하 여름의 라이프 스타일
소만 여름의 문턱에서
망종 가장 아름다운 여름
하지 여름의 식생활
소서 장마의 추억
대서 한옥의 빛과 그림자

가을

입추 계절의 호사
처서 한옥의 가을
백로 추수의 기쁨
추분 햇것으로 뭉친 가을 약밥
한로 옥상 정원의 가을
상강 비밀의 정원, 가을 습지

겨울

입동 미리 맞이하는 겨울의 설레임
소설 달콤 따듯 겨울차
대설 지붕마다 겨울이 내리는 밤
동지 연말의 식탁
소한 털실을 엮으며 삶을 이어가다
대한 경계에서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