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시간

줄리에 | RHK | 2019년 09월 1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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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커피와 일상, 그리고 그 일상에서 만나는
뜻밖의 순간들에 대하여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접하기 어려운 인도네시아 작가의 에세이집이 출간됐다. 젊은 작가 줄리에(Zulie)의 감성이 가득 담긴 이 책은, 조금은 낯선 나라에서 온 이야기지만 우리에게도 이질감 없이 다가온다. 커피와 함께한 소소한 일상, 그 일상 안에서 벌어지는 뜻밖의 순간들,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행복한 그 순간들을 겪어내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한 인물의 모습은 누구나 겪고 있는, 또는 겪어본 성장통이기 때문이다.
사랑에 대한 불신으로 다가오는 사랑을 거부하다가, 어쩔 수 없는 호기심과 끌림에 나도 모르게 다가서고, 마음을 열어 친밀해지고, 하지만 그 마음이 같은 곳을 향하지 않아 갈등하고 고통받고, 그러다 결국 혼자의 시간으로 되돌아오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본 사랑의 시작과 끝을 담담하게 담아낸 이 책은, 이국적인 감수성보다는 보편적인 인간의 감수성을 담아내고 있다. 누구나 커피를 마시면서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지만, 어느 날 만나는 뜻밖의 순간들에서 우리는 감정의 파고를 경험한다. 이 책의 작가는 그러한 의외의 순간들을 개성적인 그림으로 풀어내고, 서정적인 언어로 묘사함으로써 우리 삶의 일면을 포착해낸다.
사랑을 얻고, 그것을 잃고, 그로 인해 성장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이국의 작가가 들려주는 삶의 한 조각들은 우리에게도 깊은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저자소개

줄리에Zulie
언어와 그림으로 부푼 삶을 살아가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가방과 꿈을 마음속에 품고 때로는 히피처럼, 때로는 여피처럼 살아가고 있다.

역자소개

키와 블란츠
뉴욕 롱아일랜드대학교를 졸업했으며 《The SaeGae Times》, 《The Korea Central Daily》에서 리포터 겸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 작가로 일하고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원아시아 모멘텀』, 『100 Facts in 1 Story』, 『흙과 흙이 합쳐지고 물과 물이 하나 되네』 외 300여 권을 영어로 옮겼으며, 『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 줄』, 『굿바이 슬픔』 외에 여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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