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식물

임이랑 | 코난북스 | 2019년 03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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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생각만 해도 좋은, 설레는, 당신에게는 그런 한 가지가 있나요?’ 아무튼 시리즈 열아홉 번째는 ‘식물’이다. 밴드 ‘디어클라우드’에서 노래를 짓고 연주하는 저자가 삶에서 도망치고 숨고 싶었던 때에 만난 식물들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식물을 들이고부터 차츰 시작된 변화에 관한 이야기다. 잠 못 이루는 새벽에 이파피를 어루만지는 애틋함, 죽이고 또 죽이면서 길러진 의연함, 죽었는지 살았는지 몰랐다가 겨울을 이겨내고 맺힌 새순을 발견한 호들갑스런 기쁨까지, 식물을, 무언가를 길러본 이들만이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 : 임이랑
사람보다 동물과 식물을 더 좋아한다. 밴드 ‘디어클라우드’에서 노래를 짓고 연주한다. 도망치듯 식물의 세계로 들어왔다. 어쩌다 삶에 화분 하나를 허락하고 나니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열이 되고… 이제 집에 있는 화분 개수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가드너가 되어 시시때때로 식물을 데려오고 가꾸고 다듬고 어루만지는 삶을 살고 있다. 이런 변화가 가끔은 놀랍다.

목차소개

나는 지금 내 방에 앉아 있다
뜻밖의 변화들
물 주기 3년
식물을 좋아하는 건 더 이상 촌스러운 게 아니야
추천서는 몬스테라가 써줬으면 합니다
불안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연금술사의 창문
예전의 나로 돌아가지 않아
열심히 죽이는 삶
씨앗부터 씨앗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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