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망원동

김민섭 | 제철소 | 2018년 05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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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솔직한 자기고백을 통해 한국 사회의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해온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대리 사회』 작가 김민섭의 첫 에세이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대리 사회』의 저자 김민섭이 처음 쓴 본격 에세이집이다. “망원동과 성산동 그리고 상암동의 어느 경계지역에서” 나고 자란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기억을 더듬는 한편, 대한민국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동네가 산업화와 현대화를 거치는 동안 어떤 변화를 겪어왔는지 담백하게 적어나간다.

『아무튼, 망원동』은 김민섭 특유의 선한 문장에 스민 온기와 생활이 밴 글맛이 주는 활기가 잘 녹아든 책으로, 독자들은 대학 강사나 대리기사가 아닌 ‘소년 김민섭’이라는 그의 새로운 면모를 만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 : 김민섭


309동1201호
1983년에 서울에서 태어났고 망원동에서 어린 시절을 거의 보냈다. 309동 1201호라는 가명으로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라는 책을 펴내고, 2015년 12월에 대학에서 나와 대리운전을 시작하며 바라본 사회의 모습을 토대로 『대리사회』를 펴냈다. 그 이전까지 대학, 대학원을 떠나 본 일이 없는 현대소설 연구자였다. 글이라고는 논문만 읽고 썼고 4년 동안은 글쓰기 교양 과목을 강의했다. 하지만 대학 바깥에 더욱 큰 강의실과 연구실이 있음을 알았고, 세상으로 걸어 나왔다. 이제는 ‘김민섭’이라는 본명으로 논문이 아닌 글을 쓴다.

저자는 대학에서 교수도 아니고 학생도 아닌, 어느 중간에 위치한 ‘경계인’이었다. 강의하고 연구하는 동안 그 어떤 사회적 안전망이 보장되지 않았고 재직증명서 발급 대상도 아니었다. 서류에 존재하지 않는 인간으로 8년 동안 존재했다. 그러한 중심부와 주변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들에게 보이는 어느 균열이 있다. 그는 언제나 경계인으로서의 시선을 유지하면서 그 균열의 너머와 마주하고 싶다. 그렇게 작가이자 경계인으로서 계속 공부하고 노동하며, 글을 쓰고 싶어 한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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