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2권

김당 | 이룸나무 | 2018년 07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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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국정원 저격수.탐사보도 전문기자 김당의 깊이 있는 탐사취재가 결합된 드라마틱한 첩보 비화. 1990년대 북한 핵 관련 첩보공작을 펼치던 대북 스파이 흑금성의 수기를 바탕으로 한 책이다. 99%의 사실과 1%의 허구로 구성된 이 책은 우리나라 첩보공작 역사상 최초로 국정원의 창(槍-첩보원)이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의 방패를 뚫은 놀라운 "첩보 성과물"에 대한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김정일이라는 최고의 공작목표에 접근한 특수공작원 박채서가 공작목표에 성공하고도 첩보원 신분을 박탈당해야 했던 정치권의 비정한 뒷이야기, 1997년 15대 대선정국에서 공작원 박채서가 위험을 무릅쓰고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의 "북풍공작" 움직임에 쐐기를 박아, DJ 대통령 당선의 숨은 "공신"이 된 이야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1990년대 후반 격동의 시간으로 우리를 되돌아가게 하는 것과 동시에 2018년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대변혁 기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풍향계의 역할을 할 책이다. 또한 동시대 언론계의 기자 "사수"였던 작가 김훈이 추천사에서 "김당은 사실의 아들(the son of facts)이다"고 언급할 만큼, 긴박하고 비정한 첩보세계로 독자를 이끌어줄 생생한 논픽션 기록물이다.

저자소개

저 : 김당

‘팩트’(fact)의 위대한 힘을 믿는 기자다. 1997년 15대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안기부 북풍공작 추적보도’, ‘최초 공개 안기부 조직표’ 같은 특종으로 대선 정국을 뒤흔들었으며, 이듬해 시사주간지 기자로는 처음으로 한국기자협회의 ‘한국기자상(취재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현대그룹이 국정원의 환전 및 편의제공 하에 5억 달러를 대북송금한 사실을 특종 보도한 데 이어, 박지원 전 문광부 장관의 현대비자금 150억 원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탐사보도해 무죄 판결을 이끌어냈다.
문정인 교수(연세대)가 펴낸『국가정보론』(박영사, 2002년)의 ‘한국의 국가정보기관’편을 시작으로『시크릿파일 국정원』(메디치, 2016년),『시크릿파일 반역의 국정원』(메디치, 2017년)을 저술했다. 그밖의 저서와 논문으로『한국의 보수와 대화하다』(공저)와『북한 거주 일본군위안부 실태와 특성』등이 있다. 국가정보기관과 남북관계, 그리고 동북아 평화체제가 주요 관심사이다.
1987년 월간 [샘이깊은물]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시사저널](1989~1999년)과 [동아일보] ‘신동아’팀에서 주로 사회·국방·통일·안보 분야 기사를 썼다. 2002년부터 [오마이뉴스] 정치데스크를 맡아 대선 취재를 세 차례 지휘했으며 편집국장, 편집주간(부사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4년간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기자상·한국기자상’ 심사위원을 지냈다. 2016년 [오마이뉴스] 퇴직 후 2년 동안『시크릿파일 국정원』,『공작』 등 책 쓰기에 전념하다가 2018년 7월 [UPI뉴스] 창간 기획단의 정치-북한 담당 선임기자로 언론 현장에 복귀했다.

목차소개

서문 _ 무간도(無間道)에 갇힌 이중스파이

추천사
김당은 사실의 아들(the son of facts)이다 _ 김훈(작가)
긴박한 첩보세계로 안내할 책 _ 윤종빈(영화감독, 영화 감독)

제1장 ‥ 무간도(無間道)의 세계
01. 간첩 혐의로 체포된 공작원
조선일보가 발 빠르게 단독 보도한 까닭 | 조선일보와 박채서는 ‘동업자’ 관계 | 무간지옥(無間地獄)과 공작원에 대한 공소장 | 리호남(본명 리철)은 북한 공작원인가 | 리호남 ‘보위부 북경 연락책(1998년)’→‘작전부 소속 공작원’으로 둔갑
02. 리철의 두 얼굴 : 예고된 참사와 전조 그리고 덫
리철은 김일성종합대학 수석 졸업자 | 김당이 법정에서 증언한 리철의 ‘본업’과 ‘부업’ | 리철 “남북정상회담은 ‘안희정’ 접촉부터 시작되었다” | 대남 공작원이 남북정상회담도 중재했다? | 리철, 남북정상회담 경제회담 대표로도 참석 | 북한 대남공작 기구의 실상
03. 서울과 평양, 워싱턴의 서로 다른 속내
서울과 평양, 번지수를 잘못 짚다 | 워싱턴은 서울을 의심했다 | 미국의 한국 대선 관찰 메커니즘 | 검은 머리 미국인’들과 다양한 연락선(contacts)
04. 국정원의 경고와 위기 징후
국정원이 박채서에게 보낸 세 가지 방식의 경고 | 박채서가 체포되기 전에 김당에게 전한 세 가지 메시지 | 효용 가치를 상실한 해고 공작원을 대하는 방식 | “통 크게 봐줘라”는 평양의 메시지 | 북한 잠수정 사건과 해안선 촬영 비디오테이프

제2장 ‥ 혼돈무간(混沌無間)
05. 부부간첩과 민혁당 사건
박채서, 국방대학원에서 골프에 미치다 | 부부간첩과 북한 반잠수정, 김영환과 민혁당 사건
06. 첫 이산가족 개별 상봉
언론사 방북 및 이산가족 상봉 주선 | 역사적인 이산가족 개별상봉과 북남 수뇌의 상봉 | 김당의 평양 방문과 올브라이트의 방북 | “통미봉남?… 6·15선언은 민족적 행운”
07. 평양은 평화를 원했다
평화를 원하는 우리의 ‘가난한 이웃’ | 이회창·김대중·이인제 후보의 3인 3색 | 평양은 평화를 원했지만, 평화는 멀리 있었다
08. 북한 붕괴론이라는 장밋빛 환상
북한 급변사태 대비 ‘충무계획’과 ‘응전자유화계획’ | 2004년 국감에서 다시 불거진 ‘충무 9000’ 기밀 누설 논란 | 중앙일보의 ‘충무계획’ 보도와 북한의 반발 | 국방부와 외교부 그리고 청와대의 거짓말 | 노무현?부시의 한·미정상회담 신경전

제3장 ‥ 종극무간(終極無間)
09. 지구상에서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나라
북한에서는 ‘전화번호부’도 비밀 | ‘가짜정보’에 기만당한 ‘김일성 사망’ 해프닝 | 북한정보국의 김일성-김정일 부자(父子) 담당관 | 공개첩보에서 나온 ‘김일성 사망’ 해답의 실마리
10. 미국의 한반도 전략 변화
‘작계 5027’의 얼개를 공개하다 | ‘공세적 방어전략’과 대북 선제타격 및 무력통일 담은 ‘작계 5027’
11. 한·미 연합사 ‘작계 5027’
“한·미 연합사 ‘작계 5027’…북한 선제공격 땐 2주 만에 평양 함락” | 미국, 군정 후 북한에 ‘단독정부’ 수립 계획 | 그레그 전 대사 “한미 국방당국이 팀스피리트 훈련 부활 ‘뒤통수’” | 이홍구 “미국은 자기 나라에 비판적인 통일한국 불원”
12. 한·미 간 국익이 충돌한 ‘전쟁 이후 단계’
미국 “북한 점령 시 미군사령관 통제 아래 1년 이상 군정 실시” | 악몽의 시나리오 “한반도 잿더미 된 뒤 수복은 무의미” | ‘미국의 한반도 지배 전략’과 ‘한반도 위기설’의 배후 | 김훈 “이거 나가면 보안사에 한번 다녀와야 하겠지”

제4장 ‥ 남남북녀(南男?女)
13. ‘행동대장 이상재’와 ‘괴벨스 허문도’
현역 대대장 월북 사건과 보안사 정보처 폐지 | 언론 통제의 시발은 보안사 정보처의 부활
14. 언론기본법과 ‘보도지침’
‘언론학살’과 ‘보도지침’ | 5공 시절 국방부 기자들의 취재 접근은 기자실과 화장실뿐 | 보안사 “예전엔 몽둥이 타작부터 했는데 요즘은 세월이 좋아져서…"
15. ‘남남북녀’ 결혼 프로젝트
베이징의 남북한 첫 접촉과 국정원 협조자 | 남남북녀(南男?女) 결혼 이야기의 단초 | 남남북녀의 양가 부모들 베이징에서 상견례까지 | 남남북녀 결혼을 방해한 국정원의 회유와 협박
16. 최초의 남북합작 광고촬영
작전명 “통화되는가 애니콜” | “역시 삼성!” 감탄사 절로 나온 상하이 촬영 현장 | 국정원과 내통한 리금철과 애니콜 방해 공작 | 애니콜 CF 광고 성공과 삼성의 푸짐한 선물

제5장 ‥ 병아리(小鷄) 작계
17. 산허우이(三?會) 총회주와의 만남
베이징의 내기골프 도박 | 골프 제자로 만난 산허우이(三?會) 총회주 | 베이징의 상류사회 ‘독수리회’ | 베이징에 골프장을 짓다
18. 중국군의 ‘병아리(小鷄) 계획’, 39도선 이북을 점령하라
공산당 대외연락부 조한(朝韓) 처장과의 운명적 만남 | 중국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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