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라 할 만한 것

오시이 마모루가 바라본 인생과 영화

오시이 마모루 | 원더박스 | 2018년 08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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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애니메이션을 철학의 경지로 끌어올린 거장". 영화감독 오시이 마모루를 일컫는 말이다. 그가 감독했거나 각본을 쓴 [공각기동대] [인랑] [이노센스]는 애니메이션의 전설로 추앙되며, 수많은 오시이 마모루 키즈를 낳았다. 스스로를 "압도적 소수파"라고 정의하며, 개와 마주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는 오시이 마모루. 그는 어떤 생각으로 일을 하고, 관계를 맺고, 영화를 만드는가? 그리고 그가 영상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철학이라 할 만한 것>에는 오시이 마모루가 바라본 인생과 영화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본질적 문제의식으로부터 눈을 돌리지 않고 고민한 결과물"이라 자평한 이 책에서 그는 너무 진지하지만은 않게, 가끔은 아슬아슬 위험한 이야기까지 과감하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 그것이 무엇이든 [공각기동대]의 다음 대사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더 오래 존재하기 위해 복잡해지고 다양해지지만, 때론 버릴 것은 버려야만 하지. … 인간은 계속 변화하는 존재고, 지금의 너로 남으려는 집착은 너를 끝없이 제약할 거다."

저자소개

1951년 도쿄 출생. 영화감독, 연출가. 감독작으로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1·2), <공각기동대>, <아바론>, <이노센스>, <스카이 크롤러> 등이 있으며, <인랑>의 기획과 각본을 맡았다. <이노센스>가 2004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스카이 크롤러>는 2008년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애니메이션을 철학의 경지로 끌어올린” 거장으로 평가받는다.

장편소설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영화로 읽는 직장생활 안내서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회사에 다니나》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_나의 문제의식

1장 버릴 것과 취할 것
타인의 행복을 탐내지 말 것
‘사랑’이라는 모호함
지극히 개인적인 세계
반 발짝 떨어져서 보라
우선순위를 정한다는 것
행복은 모럴이다
남과 여의 차이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환상은 인간을 불행하게 한다

2장 불완전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
승부가 이미 결정된 공간
자기 자리를 만들어라
두꺼운 가면을 준비할 것
‘정말로’ 글러먹은 인간의 자리
감독은 촬영 현장에 늦게 나타날 것
직장에 파트너는 필요 없다
말을 단련할 것

3장 일단 믿지 않는다
<공각기동대>에서 묘사한 것
회의주의자 되기를 권함
인터넷이라는 페이크
악의를 부추기는 사회
쇼크가 필요한 시대
체험한 것만 말해야 한다는 거짓말
무턱대고 믿다 보면

4장 각오를 다지지 않는 사람들
자유가 절대적 가치라고?
가능성에 걸려 비틀거리다
정치와 언어
정치가만이 할 수 있는 일
인류에게만 허락된 질문
악역을 맡을 각오
먹히지 않으면 잊히면 될 일

5장 ‘인간’이라는 주제
인간보다 재밌는 게 있을 리가
인터넷 게임 중계가 재밌는 이유
수단이 목적이 될 때
전쟁영화를 찍는 이유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의 비밀
오시이 마모루가 셋이더라도
대중의 감식을 감당하는 힘의 원천

6장 영화에 대한 생각
<신 고질라>
고질라는 왜 도쿄를 불바다로 만들었나
‘영화를 발명한다’는 것
앨런 스미시는 누구인가
영화와 결혼 사기
괜한 대사는 없다
감독은 누구와 승부를 펼치는가

에필로그_결국은, 언어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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