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틱 조선

박영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07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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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박영규의 신작으로, 성이라는 금기를 깨고 조선의 관능적인 이면을 낱낱이 파헤친다. 춘화와 음담패설, 스캔들을 통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조선의 성 풍속도를 생생하게 복원한 책이다.

조선시대의 대표 육담집 『어면순』과 『조선왕조실록』에서 저자가 채집한 각종 음담패설과 스캔들, 그리고 풍속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이 그린 춘화가 수록되어 있다. 해학과 관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사료들은, 뜨거운 본능과 파격적인 성애가 꿈틀거렸던 '조선의 밤'이 실재했음을 증언한다.

저자소개

지은이 : 박영규
'역사 대중화의 기수', '실록사가'라는 찬사를 받은 대중 역사 저술가다. 200만 베스트셀러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출간한 이후 『한 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한 권으로 읽는 고구려왕조실록』, 『한 권으로 읽는 신라왕조실록』, 『한 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령실록』,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등 20여 년간 9권의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를 펴냈다. 최근에는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조선 왕 시크릿 파일』, 『조선 관청 기행』, 『조선 명저 기행』 등 새로운 주제를 통해 조선을 재조명하는 역사 교양서를 집필하고 있다. 그 외 저작으로 『환관과 궁녀』, 『춘추전국사』, 『박영규의 고대사 갤러리』 등의 역사서, 역사문화 에세이 『특별한 한국인』, 동서양철학사 『생각 박물관』, 불교 선담집 『깨침의 순간』 등이 있다.
1998년 중편소설 『식물도감 만드는 시간』으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고 소설가로 등단했다. 대하소설 『책략』, 『그 남자의 물고기』, 『길 위의 황제』에 이어, 조선 정조의 암살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 『밀찰살인』을 썼다.

목차소개

들어가는 말. 조선의 에로스와 민낯을 드러내며

1부. 에로틱 심벌이 된 여인들

1. 말을 알아듣는 꽃, 기생
-만인의 연인이자 풍류의 동반자
-기생, 그들은 누구인가
-사헌부를 뒤흔든 기생 스캔들
-사랑에 눈이 멀어 황제를 속인 명나라 사신
-기생을 둘러싼 쟁탈전이 벌어지다
-거절할 수 없는 청탁, 베갯머리송사
-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생들
-시대를 초월한 선각, 명월 황진이

2. 왕만 바라봐야 했던 여인들, 궁녀
-궁녀는 어떤 존재인가
-궁녀들은 무슨 일을 했을까
-까다로운 선발과 교육
-은밀하고 위험한 그들만의 성애, 대식
-왕이 아닌 사내를 품다니!
-출궁 궁녀의 쓸쓸한 만년
-궁녀를 첩으로 둔 남자들
-홍수의 변, 정쟁의 씨앗이 되다
-조선판 신데렐라, 희빈 장씨
-무수리에서 왕의 어머니가 된 숙빈 최씨

3. 여의와 약방 기생 사이, 의녀
-여의의 탄생
-초학의에서 어의녀까지
-산파에서 경관까지, 만능 해결사가 되다
-불운했던 결혼 생활
-의녀는 어쩌다 으뜸가는 첩이 되었나
-스캔들의 중심에 놓이다
-의술로 이름을 남긴 의녀들

4. 눈치 백 단 눈물 백 근의 설움, 첩
-여자들의 전쟁이 시작되다
-뺏고 뺏기는 물건 아닌 물건
-첩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법
-약자 중의 약자, 종첩의 삶
-본부인의 자리를 탐내다

2부. 춘화와 육담의 에로티시즘

5. 에로틱 아트, 춘화
-춘화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소녀경』에 담긴 불로장생의 비법
-춘화, 한반도로 파고들다
-춘화로 보는 조선의 성 풍속

6. 욕정과 로맨스의 바로미터, 육담
-음담패설집의 대표작, 『어면순』
-금슬 좋은 부부의 애로 사항
-주인의 노리개로 전락한 여종들
-1등 신랑감의 조건, 남근
-꼬마 신랑 신부를 위한 성교육
-쿤닐링구스와 펠라티오

3부. 조선의 섹슈얼리티와 스캔들

7. 조선의 섹스 스펙트럼
-여종에게 뻗친 '나쁜 손'
-본처의 눈엣가시가 되다
-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
-사라진 음경, 관을 열어 찾을까나
-그들이 부인의 손에 죽은 이유
-변씨 남매의 은밀한 속사정
-근친상간의 비참한 말로
-천륜을 거스른 밀애
-승려들의 타락상
-환관, 간통을 저지르다
-환관의 부인을 노리는 사람들

8. 궁중을 뒤흔든 스캔들
-희대의 난봉꾼으로 이름난 양녕대군
-세종의 며느리가 동성애에 빠진 사연
-'자유 부인' 유감동, 조정을 발칵 뒤집다
-조선의 팜므파탈, 어을우동
-남자도 여자도 아닌 자, 사방지와 임성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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