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되기까지 주님의 음성을 외면한 채 힘겹게 살아온 저자의 고백이다. 멀리 계신 줄로만 알았던 하나님의 존재를 가슴 깊이 느끼게 되면서, 십자가 밑에서 회개의 눈물을 쏟는다. 너무나 많은 길을 돌아온 그녀는 여전히 곁에 머무시며 돌아와주기만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이끄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지났을 때 "여자여,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쉬어라."라는 음성을 꼭 듣고싶다는 그녀의 솔직하고 담백한 고백이 독자에게도 그대로 전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