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살면 어떨 것 같아?

김민주 | 생각정거장 | 2019년 05월 07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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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남자, 여자 그리고 아이 둘
다정한 로마에서 우린 많이 웃고 깊게 잠든다

로마에 정착한 지 14년. 낯선 땅에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낳았다. 아이를 키우며 만나는 이탈리아는 또 다른 나라다. 카페에서 자지러지는 아이 울음소리를 ‘노래’라고 표현하는 나라. 느려 터진 행정 시스템 안에서도 언제나 노인과 아이는 1순위가 되는 나라. 생의 1/4이 여름 방학인 나라. 길바닥에 낙서 대신 시를 적는 나라. 융통성은 없지만 약자에게 관대하고, 가족과 일상을 사랑하는 사람들 덕분에 말 많고 탈 많은 해외살이도 제법 아름답게 채워지는 중이다. 로마에 살면 어떻냐고? 사는 게 다 비슷하지, 뭐. 그래도 하나는 확실하다. 우린 요즘, 전보다 많이 웃고 깊게 잠든다.

저자소개

김민주

유로자전거나라의 이탈리아 가이드로 로마에 정착했다. 같은 일을 하는 남편과 결혼해 아이 둘을 낳고 여전히 로마에 살고 있다. 로마살이 14년 차, ‘한국-이탈리아인’으로 자랄 아이들을 키우며 때로는 이탈리아 특유의 낭만을 품고 자랄 수 있음에 감사하고, 때로는 온전한 한국인도 이탈리아인도 아닌 채 경계에 살아갈 현실을 걱정하기도 한다. 다음 라이프 섹션에 이탈리아의 곳곳을 소개하는 기사를 연재했고, 브런치에 「로마에서 남매 키우기」를 연재 중이다.

인스타그램 instagram.com/mjmamaian
블로그 blog.naver.com/akindozu
브런치 brunch.co.kr/@mamaian

목차소개

1부 Brutti Ma Buoni, 여기는로마입니다

1 참, 이탈리아스럽네!
시스템은 엉망진창이지만
되는 것도 안 되는 것도 없는 나라
엄마는 이래서 이탈리아가 너무 좋아
못생겼지만 맛있어요
[tip] 이탈리아에서의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2 오래된 가치
어쨌든 사람이 먼저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람이 죽게 내버려 두지 않는 나라
저 굴뚝은 언제 사라질까?

3 생의 1/4이 여름 방학
여름=방학
이탈리아의 여름 방학 숙제
이탈리아식 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계절
기나긴 여름을 만끽하는 방법
여름은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

4 이탈리아 사람들은 시를 배워 로맨틱한가
이탈리아의 낭만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시를 선물하는 학교
낙서에도 낭만이 흐른다
모두가 보물이고 사랑이다
아름다운 언어의 아이

5 이탈리아 남자들
이탈리아 남자들은 멋있다?
남자는 하늘색, 여자는 분홍색
멋진 남자들의 향연
나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멋

6 건강한 음식에 대한 본능
오늘의 식탁을 채우는 아침 시장
한발 더 가까이, 이탈리아 시장
시장에 도착한 계절
황소 심장, 황홀함은 덤
더할 나위 없는 맛
[tip] 건강한 이탈리아 식재료를 구하는 방법

7 이탈리아 축제의 나날
좋아서 여는 축제
꽃가루로 시작해서 꽃가루로 끝나는
카니발엔 한복이죠
한복 입고 교황을 만나다
[tip] 이탈리아 카니발,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
[tip] 로마에서 교황을 만나는 방법

8 여행을 떠나요
일상을 지탱하는 힘
축제보다 나체
석양을 맞이하는 완벽한 방법
여기가 몽골인지 이탈리아인지
어서와, 스키장은 처음이지?
[tip] 가족이 함께 떠나는 로마 근교 여행지

2부 이안, 이도 그리고 이탈리아

1 동쪽에서 왔습니다
동방박사의 등장
이방의 동양 아이
크리스마스의 기적
세상을 이롭게 할 행복으로 가득 찬
매 순간 사람들이 있었다
로마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

2 나도 엄마는 처음이라
아토피의 시작
엄마라는 역할
그래서 내가 왔지
마지막 대화
아이를 통해 엄마를 만나다
엄마를 위한 웃음

3 실전은 상상을 초월한다
아이가 자라는 만큼
엄마의 아이러니
축구가 재미없는 아이
누굴 닮아 이럴까

4 엄마, 니하오가 무슨 뜻이야?
선생님이 그걸 가르쳐줬어?
정말 몰라서 그런 거야
니하오라고 하면 꽃을 주는 거야?
선생님에게 내 생각을 전했다
우리 아이가 인종차별을 당한다면
학교와 담판을 짓다
‘외쿡사람’입니다

5 이탈리아 엄마들
언제나 할 말 많은 이탈리아 엄마들
보이지 않는 벽
오해와 이해
마음먹기에 달렸지, 모든 게

6 외국인 엄마로 산다는 것
이태리 호구
급하면 자꾸 놓치지
과부하
힘든 거 우리가 알지
내 작은 사람들과 함께

7 두 언어의 아이
두 살 반, 작은 몸에 언어가 쌓이다
세 살 반, 분리된 세계
네 살, 아이와 함께 자라는 말들
다섯 살, 균형이 필요한 시간
이안이 말이 더 즐거워

8 이탈리아는 네게 어떤 의미니?
난 한국인 이탈리아인이야
이탈리아는 네게 어떤 의미니?
아이러니? 어쩌면 엄마의 욕심
때때로 아이의 마음이 궁금하다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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