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보법

김세환 | 도서출판학이사 | 2016년 01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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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가을은
내 인연의 빛깔이다.

가을은 나에게
낮춤과 비움을 가르쳤지만
목마른 땅에 단비 되지 못했고
오십 년 시조공부에
쓸 만한 작품 한 편 없이
고집스런
내 색깔만 지켰다.

돌아볼 나이에
여섯 번째 서툰 중얼거림으로
다비하는
가을에 들다.

저자소개

1946년 경남 밀양 출생
신라문화제 일반부 시조장원-<깃발>(1966)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 시조당선-<추정>(1975)
시조문학 천료-<가을산조>(1978)
대구남산고등학교 시조동아리(한얼, 올제)지도교사(1977~2008)
《한얼시조30년사》발간(2007), 《가을은 가을이게 하라》(1990),《산이 내려와서》(1997),《어머니의 치매》(2002),《깨어있는 사람에게》(2004),《들꽃》(2010)
한국시조문학상(1991), 대구시조문학상(2002)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 자문위원, 대구시조시인협회 회원

목차소개

1. 등대에게 안부를 묻다
등대에게 안부를 묻다 / 수북 마을에서·1 / 수북 마을에서·2 / 항구港口 / 그리운 섬 / 바다에 가고 싶다 / 그 바다에 와서·1 / 그 바다에 와서·2/ 바람, 도곡에 들다 / 영릉에서 / 종소리 / 팽목항 노란 바람이여/ 방천시장·1 / 방천시장·2 / 이명耳鳴 / 반시盤枾 / 계절은 오가며 피고 / 넘치지 말라

2. 가을 그림
꽃의 조롱 / 들꽃 / 어느 봄날에 / 어리연 피던 날 / 가을 그림 / 모란은 다시 피고 / 찻잔 / 아름다운 날에 / 수수꽃다리 / 감 / 노란 슬픔 / 부엉이별 / 성묫길 / 착한 나무 / 베드로 마리아 수사修士 / 눈을 맞으며 / 봄꽃 피던 날 / 가을에는

3. 가을 보법
허리 곧은 나무 / 햅쌀 / 가을을 읽다 / 어머니의 단감 / 아직 그곳에는 / 가을 한 점 / 무청 시래기 / 창문을 닦으면 / 가을 다비 / 빈 들 / 가을 산 / 회색지대 / 순교하는 나무/ 달빛 한 잔 / 처서 무렵 / 꽃비 맞으며

4. 신을 닦으며
부채 / 다듬이 소리 / 발칙한 / 신을 닦으며·1 / 신을 닦으며·2 / 신을 닦으며·3 / 하얀 코고무신 / 해후에서 / 새집에서 / 바람도 접어 / 황국 / 벌목伐木 / 상동역 – 봄 / 상동역 – 여름 / 상동역 – 가을 / 상동역 - 겨울 / 첫눈 오는 날 / 봄 눈

5. 복사꽃 환한 봄날
복사꽃 환한 봄날 / 수염의 변辯·1 / 수염의 변辯·2 / 수염의 변辯·3 / 수염의 변辯·4 / 꿈배, 봄길에 떠나다 / 전화번호

□ 나의 시와 산문
내 인연의 빛깔, 가을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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