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론과 성령론

‘삼위일체론’이라고 하면 우선 딱딱하고 재미없는 내용으로 생각하고 다소 형이상학적이고 비실제적인 학문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재 한국 교계의 실정하에서 저자는 삼위일체 교리가 더 이상 형이상학적인 주제가 아니라 우리의 목회사역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주제라는 사실을 밝히는 데에 더 시간적인 우선성을 두어야 한다는 판단하에서 이 책 「삼위일체론과 성령론」을 먼저 내놓게 되었다. 이 책에 실린 총 8편의 논문들 중에서 제1장의 글은 ‘한국칼빈학회’에서 발표 토의된 글이다. 그리고 다른 논문들 중 전반부의 논문들은 ‘칼빈논단’에 이미 실린 바 있는 글들이며 후반부의 논문들은 한국교회 앞에 처음으로 내어놓는 논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