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향연 : 종교적 일상과 삶의 이야기

박종욱 | 한국학술정보 | 2012년 01월 2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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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 인간의 삶이란 알 수 없는 수수께끼처럼 낯설고 어려운 것으로 가득한 미로와 같이 여겨지기도 한다. 과연 그 끝은 있는 것인지, 시작은 어떻게 된 것인지, 우리 가운데 누구도 이 세상에서의 삶을 선택한 사람은 없다. 또한,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죽음을 맞이해야만 한다. 시작과 끝이 모호하고 알 수 없는 미궁과 같다면, 그 중간인 우리의 삶은 과연 어떠한 모습이 되어야 할까? 앞서 간 사람들 가운데 모델이 될 수 있는 삶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여기에 삶의 기본과 원칙을 종교적 신념에 두고 열심히 살다 간 사람들의 일생에 대한 짧은 이야기들이 있다. 어떤 이들은 박해의 칼날 아래 목숨을 내놓아야 했으며, 또 어떤 이들은 사랑을 실천하며 거룩한 삶을 살았다. 그들의 삶과 일화는 우리네 삶의 깊이를 통찰할 진실하고 깊이 있는 주제를 던져주며,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가슴 아픈 상처와 사랑, 눈물, 감동을 안긴다. 신념을 갖고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은 오늘날, 믿음을 위하여 자신의 삶을 고스란히 희생한 이들의 행위는 때론 전율로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의 모든 기록은 1969년 로마 교황청이 새로 정리한 기념 축일에 맞추었지만, 전통적인 지방 축제 등과 관계가 있는 기념일은 특별히 그에 맞추기도 했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노인까지 온 가족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한국 성인들의 이야기도 다수 포함했다. 성인들의 이야기는 1월부터 12월까지 기념 축일의 순서에 따라 이어진다. 따라서 관심이 있는 성인들의 일화와 그들이 남긴 말을 선택하여 읽을 수도 있겠지만, 달력을 보듯 곁에 두고 천천히 읽어나가는 것도 흥미 있는 책 읽기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박종욱(朴鍾旭)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스페인어 문학을 전공하였으며, 마드리드 국립대학교(UCM)에서 르네상스 바로크 문학ㆍ예술 표현양식 연구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였고, 단국대학교 연구원과 경희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에 재직하며, 라틴아메리카 사회의 문화와 종교, 예술 현상 등 연구에 집중하고있다.
저서로는 『영화로 보는 라틴아메리카: 사회상의 스펙트럼』, 『쿠바, 영화 그리고 기억』, 『라틴아메리카 신화와 전설』, 『돈키호테와 신비주의의 만남』, 『스페인 종교재판소』 등이 있으며, 한국어로 출판한 역서로는 『최초의 세계 일주』, 『페피타 히메네스』, 『엉뚱한 해적들의 이상한 여행』, 『까마귀를 싫어하신다고요』, 스페인어로 출판한 역서로는 『Habitacion roja』, 『Hoguera』, 『Maniqui』 등이 있다. 이외에 30여 편의 학술 논문이 있으며, ‘박종욱의 라틴&스페인영화’ 칼럼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 등을 맡고 있다.

목차소개

들어가며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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