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강해

김명수 | 한국학술정보 | 2010년 06월 2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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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마르틴 루터는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서신으로 규정하고 정경에서 제외시킨 적이 있다. 그 이래로 야고보서는 개신교 역사에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바울의 칭의(稱義)신앙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일의 신학자 본회퍼 목사는 바울의 칭의신앙이 잘못 이해되면 ‘싸구려 은혜’ 신앙으로 전락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것은 믿음만 강조하고 믿음에 걸맞은 행위나 삶을 경시한 개신교 신앙의 일반적인 폐단에 대한 적절한 경고라고 생각된다. 그동안 한국 교회는 근대화와 경제성장 정책에 힘입어 양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누려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의 고질병인 양극화 현상, 곧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기독교 신앙인이 많아지면, 그에 비례하여 사회가 맑아지고 건강해져야 하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한국 교회의 선교에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예수 믿어 복 받고 구원받는 것을 선교의 일차적 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 교회의 선교 현실에서, 사도 야고보가 증언하고 있는 행동을 수반한 믿음의 촉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야고보는 행함이 결여된 신앙은 죽은 신앙에 불과하며, 행함과 실천이 동반될 때 믿음은 비로소 완전하게 된다고 증언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두 번 거듭나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 자신이 거듭나는 체험을 해야 하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이웃과 사회를 향하여 다시 한 번 거듭나는 체험을 가져야 한다. 야고보서가 중요시하는 믿음과 행함의 변증법적 통합은 일반적으로 한국의 기독교인들에게 결여되어 있는 이웃과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도록 한다.

저자소개

김명수

약력
성균관대학교, 한국신학대학,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함부르크 대학교 신학부에서
7년 동안 신약성서학, 특히 공관복음서를 연구하고 신학박사 학위(Dr. theol.)를 취득했다. 한국
신학연구소 학술부장, 함부르크 대학교 선교 아카데미 연구원, 부산신학대학 교수, 에큐메니칼
신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경성대학교 신학대학장으로 있다.

주요 논저
지은 책으로는 『원시그리스도교 예수연구』(한국신학연구소), 『그리스도교와 탈현대성』(대한기독
교서회), 『초대교회의 민중신학 담론』(한국신학연구소), 『역사적 예수의 생애』(한국신학연구소), 『복음의 자유』(한국학술정보), 『하나님의 아들』(M. 헹엘/대한기독교서회), 『원시그리스도교의
사회학적 연구』(G. 타이쎈/대한기독교출판사) 등 20여 권에 이르는 저서와 역서가 있다.

목차소개

머리말
제1강 프롤로그
제2강 시험과 인내
제3강 믿음으로 구함
제4강 낮아짐과 높아짐
제5강 생명의 면류관
제6강 시험과 욕심
제7강 하나님 바로 알기
제8강 온유한 마음
제9강 들음과 행함
제10강 율법과 경건
제11강 차별대우
제12강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
제13강 으뜸가는 법
제14강 믿음과 행함의 상관성
제15강 행함으로 구원받음
제16강 생성의 수레바퀴
제17강 축복과 저주
제18강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
제19강 잘못 구함
제20강 낮춤과 높임
제21강 선(善)을 행하지 않은 죄
제22강 맘몬을 섬기는 죄
제23강 인내와 기도
제24강 기도와 용서
제25강 치유의 사역
제26장 진리를 떠난 형제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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