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역대급 살인 미스터리, 리지 보든 연대기

에드윈 H. 포터 | 교유서가 | 2019년 01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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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892년 32세 여성이 도끼로 잔인하게 친아버지와 의붓어머니를 살해한 핵심용의자로 지목된 리지 보든 사건을 다룬다. 당시 언론 매체의 발달에 힘입어 뉴스를 전국 단위로 신속하게 전달한 최초의 사례에 속했던 이 사건이 대중에게 던진 충격은 매우 컸다.

부부가 피살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그들의 딸이라는 패륜과 도끼로 살해한 잔혹함 외에도, 모든 정황증거상 리지 보든을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물적 증거가 없는 탓에 무죄로 석방되었다. 그 과정에서 당시 종교계와 여권 운동가들이 총집결하여 리지 보든의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기독교도이고 여성이면 살인자도 결백해지느냐는 비아냥과, 물적 증거 하나 없이 무고하고 가련한 여인을 잔인한 살인자로 몰아간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몰고 왔다.

리지 보든이라는 매우 독특한 인물은 지금까지도 논란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건 직후 아이들이 줄넘기 놀이를 할 때 즐겨 부르는 동요의 소재로도 사용되었고, 지난 100년간 소설, 영화, 드라마, 음악, 발레, 뮤지컬,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장르는 넘나들며 스토리의 원천이 되었다.

저자소개

지은이 에드윈 H. 포터Edwin H. Porter, 1864~1904
켄터키주 글래스고에서 태어나 교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나중에 매사추세츠주 폴리버의 〈데일리 글로브〉에서 기자로 일했고, 〈보스턴 헤럴드〉의 폴리버 지역 특파원을 겸했다. 그는 특히 경찰 출입 기자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폴리버에서 보든 부부 살인이라는 희대의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사건 현장인 보든의 주택에서 가까운 곳(로드먼 10번지)에 살고 있었다. 리지 보든 관련 사실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초기 저서 중 하나인 『폴리버의 비극: 리지 보든 연대기』를 출간한 이후에도 계속 폴리버에 살면서 기자로 일했다. 폐결핵으로 몇 차례 요양원 치료를 시도했으나 1904년에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소개

옮긴이 정탄
홍익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을 찾아서 읽으며, 가치 있는 무명작가와 작품을 재조명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외에 『세상의 절반은 어떻게 사는가』, 『덩케르크』, 『위대한 쇼맨』 등을 번역했다.

목차소개

옮긴이 서문

1부 『폴리버의 비극 : 리지 보든 연대기』
-사건 발생부터 대배심까지

1장 살해된 보든 부부
2장 탐문 수사
3장 보든 가족
4장 히람 해링턴의 이야기
5장 가택 수색
6장 장례식
7장 보상금 제안
8장 살인에 대한 설교
9장 진전된 추리
10장 검시 배심
11장 리지 보든, 체포되다
12장 리지 보든, 무죄를 주장하다
13장 예심 기일 연기
14장 돌런 박사에 대한 반대신문
15장 2차 예심
16장 3차, 4차 예심
17장 5차 예심
18장 예심 판결
19장 대배심

2부 『살인 연구』
-1심 재판과 그 이후

1장 리지 보든 옹호자들
2장 대배심 평결을 기다리다
3장 1심 재판
4장 평결 이후의 여론
5장 다양한 작품의 모티프가 된 보든 살인사건
6장 보든 살인사건 미스터리

부록
·『보든 부부 살인 미스터리』
·「리지 보든 재판 : 전 세계를 경악시킨 가공할 폴리버 암살에 대한 소묘」

출판사 서평

“아버지가 죽었어!”
전 세계가 경악한 살인사건, 리지 보든 연대기

리지 보든이 도끼를 들어,
엄마를 마흔 번 후려쳤어.
자기가 한 짓을 본 리지,
이번에는 아빠를 마흔한 번 후려치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살인사건 용의자 리지 보든
소설,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 숱하게 등장하는 스토리텔링의 주인공

영화 〈리지〉의 실제 사건
이 책은 1892년 32세 여성이 도끼로 잔인하게 친아버지와 의붓어머니를 살해한 핵심용의자로 지목된 리지 보든 사건을 다룬다. 당시 언론 매체의 발달에 힘입어 뉴스를 전국 단위로 신속하게 전달한 최초의 사례에 속했던 이 사건이 대중에게 던진 충격은 매우 컸다. 부부가 피살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그들의 딸이라는 패륜과 도끼로 살해한 잔혹함 외에도, 모든 정황증거상 리지 보든을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물적 증거가 없는 탓에 무죄로 석방되었다. 그 과정에서 당시 종교계와 여권 운동가들이 총집결하여 리지 보든의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기독교도이고 여성이면 살인자도 결백해지느냐는 비아냥과, 물적 증거 하나 없이 무고하고 가련한 여인을 잔인한 살인자로 몰아간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몰고 왔다. 리지 보든이라는 매우 독특한 인물은 지금까지도 논란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건 직후 아이들이 줄넘기 놀이를 할 때 즐겨 부르는 동요의 소재로도 사용되었고, 지난 100년간 소설, 영화, 드라마, 음악, 발레, 뮤지컬,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장르는 넘나들며 스토리의 원천이 되었다.

팩트와 해설, 4편의 논픽션
이 책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소재와 내용인 만큼 리지 보든 사건을 다양한 시각에서 보여주기 위해 책과 신문 기사를 포함한 4편의 논픽션을 엮어 1부와 2부, 부록 2편으로 구성했다. 1부는 사건 당시 폴리버 경찰서의 출입기자이자 사건 현장 근처에서 살았던 에드윈 H. 포터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재판 과정까지 성실하고 꼼꼼하게 취재하고 정리하여 이듬해에 출간한 『폴리버의 비극: 리지 보든 연대기』를 번역한 것이다. 포터의 책은 중요한 팩트와 디테일을 제공함으로써 이 사건에 접근하는 데 훌륭한 자료가 된다. 2부는 하버드대 출신의 사서이자 범죄 관련 논픽션 작가로 유명한 에드먼드 레스터 피어슨이 쓴 『살인 연구』에서 리지 보든 1심 재판에 해당하는 부분을 번역한 내용이다. 1부가 사건의 팩트를 재구성한 것이라면 2부에서는 사건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흥미로운 해설을 만날 수 있다. 부록으로 사건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정리한 존 앨프러스 왓킨스의 『보든 부부 살인 사건 미스터리』, 〈일러스트레이티드 아메리칸〉의 기사 「리지 보든 재판: 전 세계를 경악시킨 가공할 폴리버 암살에 대한 소묘」 두 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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