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저 꼰대 맞습니다

김근평 | 키메이커 | 2018년 11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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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단순하게 살고 싶다고 단순하게 살 수만도 없다. 세상을 우리를 가만 놔두지 않기 때문이다. 정말 단순하게 살고 싶으면 머리 깎고 중이 되어 산속에 있는 절에 들어가든지, 아니면 수도원에 들어가서 벽보고 수도하면 된다. 그러나 우리는 생활인이다. 그래서 하고 싶지 않은 것도 해야 한다.
?
그렇다고 손을 다 놓고 있어서도 안 된다. 자기 안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나는 글을 쓰는 것에 꽤 쾌감을 갖고 있다. 낮에는 직장에 나간다. 사실 굉장히 나가기 싫지만 밥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집에 와서 가사를 돌본다. 왜냐면, 작년부터 아내가 돈을 벌러 나가기 때문에 가사를 분담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내 시간을 아주 조금 갖는다. 정말 내 시간이란 형편없다.
?
고작 주어진 시간은 2시간 남짓? 이 정도도 한가할 때나 가능한 시간이다.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가? 단순하게 살고 싶은데 어떻게 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단 말인가? 쓸데없는 것들을 죄다 버리면 어느 정도 가능해진다.

저자소개

김근평

회사원 겸 작가

그간 쓴 책으로 여러 권이 있는데
또 여기에 한 권을 더 보탠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꼰대가 되어가는 걸 느끼며 사는 중.

목차소개

목차

구타
군인 정신
인생계획
아내가 더 중요하다
희망을 꿈 꿔라
눌변
자기계발서의 힘
꼴통과 꼰대
이명박의 공헌
섹스
자발적 가난
무뢰한 다루기
두 마리의 토끼
기도의 힘
남녀는 평등하다
내 꿈에 그리는 삶
치아 관리법
복수는 신의 것
단순하게 살기
적극적으로 어필하라.
평범한 사람의 인생 역전법
퇴사 결심

출판사 서평

말수가 적은 사람이 있고, 말이 많은 사람이 있다. 이 둘은 서로 같은 공간에서 공존한다. 말수가 적은 사람 축에 속한 사람도 그보다 더 말수가 적은 사람과 있으면 말이 많은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고로 어떤 조직이든 단체든 이 둘은 공존하게 되어 있다.
?
근데 말이란 것이 너무 안 한다고 능사는 아닌 듯싶다. 말이 너무 없으니까 성의가 없게 느껴지고, 나는 상대를 배려하느라 별일 아닌 일도 얘기하는 편인데, 말수가 없는 상대는 그마저도 싫은 내색을 보인다. 즉, 혼자 있고 싶으니까 그냥 내버려 두라는 말이다. 그런데 조직이라는 곳, 특히나 기업이라는 조직에서 그게 어디 될 법한 일인가. 소통, 대화가 잘 되어야 잘 돌아가는 조직인데, 아예 대화를 거부하는 꼴이니 이럴 바엔 그냥 말이 많은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
나 또한 말수가 제법 없는 편에 속한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나를 아는 사람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왜냐면, 앞서 말했듯이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여하튼, 나는 스스로 말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말로 사람을 골탕 먹이고 싶지 않기도 하거니와 내가 말을 하면서 쓰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함도 있다. 나의 말로 인해 상대방의 말문을 막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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