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風당당 박근혜

김대우, 김구철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 2012년 07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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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저의 목표는 단지 하나입니다. 위기의 조국을 구하는 것입니다.”
(I’m in to save my country)

5년 전 미국 Harvard 대학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연단에 올라선 박근혜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 그로부터 5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 당시의 연설문에서 언급했던 ‘한·미 FTA 체결’문제와 ‘당의 소중한 보배’라고 소개했던 Harvard졸업생Kennedy School of Government 3명(박진, 권영세, 박재완)이 현역 의원이 아닌 것과 당이 야당에서 여당으로 바뀌고 당명과 색깔이 바뀐 사실을 제외하고는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여전히 조국은 위기 국면이다. 국회는 자격시비로, 방송은 파업으로, 연령별·계층별·직업별·지역별로 생각이 다른 집단들에 의해 국론은 아침저녁으로 난도질당하고 있다. 진보란 이름으로 폭력이 용인되고 나약한 보수가 눈치를 보는 나라. 각자의 지분만큼 시대정신을 좀먹는 분열의 시대다. 누군가가 새 기풍으로 나라정신을 일으켜 세워야만 할 때가 왔다.

박근혜에게 지난 8년은 30~40대의 노출되지 않은 세월보다 더한 인내를 요구했다. 그녀는 당 간판을 뽑아 들고 한강변 천막생활을 자청했으며, 치명적인 테러에서도 살아남았다. 당명과 색깔을 바꾸면서까지 고사 직전의 당을 재건해 냈다. 하지만 총선에서 살려놓은 당에 대선 시즌만 되면 은밀하게 배신을 꿈꾸며 흠집을 찾는 짝짓기 그룹이 기생한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믿었던 당의 경선에서 패했던 2007년과 현재 비당권파가 집요하게 요구하는 2012년의 경선규정 시비가 몹시 닮아있다. 성문 밖에는 나오기만 기다리는 출신 성분이 다른 혼성부대의 포위망이 또 다시 펼쳐져 있다. 이제 아버지의 이름으로 활로를 열고 어머니의 향수로 원군을 도모해야 하는 고독한 전투가 시작되려 한다.

이제 여성이 나설 수밖에 없다.

이 책 『女風당당 박근혜』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격언을 실천하고 있다. 선거시즌마다 쏟아지는 의미 없는 ‘박근혜 관찰기’와는 전혀 다른 맥락으로 읽힌다. 이 책은 박근혜와 일견 무관해보이지만 긴밀한 선으로 이어지는 주변의 모든 움직임을 담아내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박근혜의 현주소를 넓은 시야로 포착하고 있어 그 의미가 깊다.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던 강용민의 저격, 나꼼수 열풍, 안철수의 행보, 진중권의 끝없는 싸움, 문성근의 전략, 박원순과 나경원의 네거티브 선거, 4.11 총선의 승리 등 근래 대한민국 정치계를 수놓았던 모든 움직임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박근혜의 현주소를 타진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제 아무리 뚫어져라 쳐다봐도 시야가 좁다면 판도는 읽을 수 없다. 미래를 읽고 싶다면 이제 박근혜라는 숲을 바라봐야 한다. 지속적인 여권신장과 의식의 개선으로 날로 강해져가는 여성유권자들의 힘이 뒷받침 되는 가운데 핍박의 세월을 딛고 준비된 여성 대통령으로 여풍당당하게 한 걸음 한 걸음 행보를 옮기고 있는 박근혜. 과연 어떤 흐름이 그녀를 대선 승리의 궤도로 올리고 또 어떤 흐름이 그녀의 손을 잡아줄지 이 책 여풍당당 박근혜와 함께 조심스럽게 예측해보자.

저자소개

저자 김대우
시사평론가, 연설문 전문 작가
pdkid@hanmail.net

이상희 과학기술정보위원장 수석보좌관 2004
김용래(전 서울시장·충청향우회 총재) 특보 2006~2009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TV연설문 대표집필 2007
아시아경제(세상 엿보기)/ 경제레터 칼럼 2009~2011
서울신문 시론 등 일간지 칼럼니스트 2012
현재 TV조선 평가원으로 활동 중

주요저서
[안철수의 강심장과 박근혜 DNA, 2011]
[박근혜와 커피 한 잔, 2010]
[카리스마 박근혜, 2006]

저자 김구철
TV조선 선거방송기획단장, 뉴스와이드 총(책임PD)E.P
KBS 정치부, 특집부, 경제부, 국제부

대법원 판례조사위원, 방송통신대학 조교, 포스코 경영정책실 등 독특한 경로를 밟아 기자가 되었다. 서울대학교 법학대학과 대학원까지 마치고 다채로운 경력을 쌓았다.

주요저서
[첨삭지도 TV뉴스 리포트]
[방송뉴스 이렇게 쓴다]
[방송뉴스 이렇게 취재한다]

감수 이선종

목차소개

제1장 - 분노유발과 연민
강용석의 킬러본능[1] 13
강용석의 킬러본능[2] 19
분노유발 전략 25
저격수 박지원의 화살 33
글쎄요, 그럴 일이… 39
노풍은 남해로부터 44
주목받는 히든카드 50
지도자의 결단이란 56

제2장 - 나오면 가만 안 둬
두 번의 다른 실험 67
약속어음과 자기앞수표 71
안/강/최의 My Way
엿보기 76
재촉 받는 대선출마 85
친 민주당 노선으로 청와대 행 89
문재인의 공동정부 유혹 92
희생타 날린 문성근 96

제3장 - 트로이의 목마
양당구도의 트릭 103
영악한 싸움닭 진중권 106
유치찬란한 ‘동무(?)
연합’ 118
‘킹메이커’ 발언의 속셈 127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133
부동산 불패 꿈 깨야할 때 138
트로이의 목마 144

제4장 - 2%에 목마른 당
MB가 친 그물 151
박정희 아이러니 156
황우여 아니면 못할 역할 160
2%가 목마른 새누리당 165
윤여준과 정치 170
일사불란을 얻고 다양성을 잃다 174
독배毒盃가 된 오픈프라이머리 180
맞대결 여론조사의 위험 184
여성이란 벌집 건드리기 188

제5장 - 미완의 혁명
혁명은 유일한 돌파구 195
박 대통령의 혜안과 의지 201
꽃과 정치-「서울신문」 시론 2012. 3. 2 206
색깔 있는 꼼수 심판-「서울신문」 시론 2012. 4. 10 209
아프리카의 새마을운동-Saemaul.com 칼럼 2012. 3. 22 212
식당에서 당당한 새마을깃발-Saemaul.com 칼럼 2012. 6. 21 216
한류는 ‘대한민국 성공스토리’ 220
어느 병장의 재도전 「시정일보」 특별기고 2012. 4. 5 223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비극 227

제6장 - 두 얼굴의 리더십, 김구철
책임지는 실패 233
거짓말도 능력(?) 236
위기관리와 눈물 240
청와대의 아웃소싱 역량 244
홍보가 기가 막혀 248
사람냄새 나는 소통 252
준비된 세계화 256
원칙과 운신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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