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이 살고 있나요?

이창재 | 수오서재 | 2016년 12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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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는 게 좋은 걸 잊은 당신에게, 영원히 살 것처럼 사는 당신에게 들려주는 ‘삶의 의미’
전 국민의 가슴을 울린 명품 다큐 〈목숨〉, 그 감동을 책으로 만나다!

남은 시간 평균 21일. 삶의 끝에서 잠시 머물며 이별을 준비하는 곳, 호스피스. 죽음이 일상인 그곳에서 1년간 머물며 삶의 의미를 좇은 이창재 감독이 전하는 ‘내일이면 너무 늦을 깨달음’.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진실을 좇는 끈질긴 삶의 관찰자 이창재 감독은 호스피스에서 보낸 1년을 영화 〈목숨〉(2014)으로 먼저 선보였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마지막을 준비하는 우리네 엄마, 아빠,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명품 다큐’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금 우리가 걷는 이 길이 맞는지, 이 속도가 옳은지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죽음을 코앞에 두고서야 비로소 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게 되었다는 말기 암환자의 말처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만드는 이야기. 통증 조절과 죽음의 단계, 호스피스 정보에서부터 이별을 준비하는 자세,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아낌없이 내어준 이들이 전하는 삶의 비밀, 전 세계에서 항암제를 가장 많이 쓰는 나라이자 호스피스 이용률 최하위에 달하는 우리나라 실태 분석에 이르기까지. 삶의 질과 삶의 의미를 사색하게 만드는 기적 같은 이야기.

저자소개

이창재
진실을 좇는 끈질긴 삶의 관찰자 이창재.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신문사, 광고회사, 방송사 등에서 근무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자, 2004년부터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영화를 가르치고 있다. 2003년 졸업작품으로 연출한 〈EDIT〉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선정한 ‘세계 30대 다큐멘터리전’에, 2006년 연출작 〈사이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 그리스 테살로니카에 초청되어 개봉 당시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최대 관객을 동원했다. 신과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무당을 그린 〈사이에서〉, 국내 최초로 비구니 수행도량을 취재하여 성과 속에서 갈등하는 수행자를 조명한 〈길 위에서〉도 당해 다큐영화로는 최대 관객을 기록했으며 이어 삶과 죽음 사이에 있는 간이역을 〈목숨〉에 담았다. 이 세 작품을 감독은 ‘존재의 간극 3부작’이라 한다.
그는 1년간 삶의 끝자락인 호스피스 병동에서 환자들과 동고동락하며 생의 마지막 시간을 내준 이들이 남긴 농도 짙은 메시지를 우리와 공유하고자 한다.

목차소개

여정을 시작하며_우리 인생길에 이렇게 많은 짐이 필요할까?

1. 그들의 마지막이 우리에게 묻다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죽기
아픔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우리는 살아온 대로 죽어간다
“지금 해.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삶에서 놓지 말아야 할 질문
작은 다짐
죽음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2. 삶은 호스피스 병동을 아는 데서 시작된다
모현 호스피스 이야기
죽이는 수녀들이 사는 세상
항암제를 가장 많이 쓰는 나라
당신을 위한 거짓말
기적을 바라는 사람들
죽음을 가까이 하라
전하지 못한 유언
마지막 시간에 대한 선택

3. 우리는 살아온 대로 죽어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봉사
호스피스로 이끈 한 소년
한 생이 압축되는 곳, 호스피스
괜찮아요 할머니
이별이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4. 삶의 마지막 축제를 위하여
그녀의 첫 번째 전시회
고마운 손, 사랑의 손, 위대한 손
“엄마는 참 행복한 사람이야”
감사라는 선물
통증 조절, 삶의 질을 위한 마지막 노력
쪽방촌 외톨이, 신창렬
상처를 덧대는 시간들
마음의 기적

5. 사랑보다 더 높은 차원의 ‘인간에 대한 예의’
삶이라는 이름의 면면
내일이면 너무 늦어버릴 깨달음
반평생을 암과 함께한 남자
역전의 용사들
가혹한 인생
인간에 대한 예의
밤과 꿈
그가 떠난 곳, 내가 갈 그곳

6. 삶의 단계, 죽음의 단계
진짜 사나이, 박진우
한 번은 알아야 할 진실
죽음의 5단계
당신 뜻대로 죽음을 맞이한 자
아름다운 수용
깊고 짧은 행복
일상이 감사함인 그곳으로…
존재하기
깨달음을 위한 마지막 기회

7. 떠나는 자, 남는 자
아빠의 당부
사춘기 아들, 조급한 아빠
우리에겐 ‘지금’ 유언이 필요하다
림보에서 보낸 한철
안부를 묻다
더 가졌다고 해서 더 행복한 건 아니다
존엄한 이별
남은 이들의 슬픔
한 사람과의 한 번의 이별

8. 이 여행의 끝에서 받는 마지막 선물
더 많이 사랑하지 못했음을 반성한다
특별한 상영회
그의 이야기는 모두의 이야기
라이프스캔
고향에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
삶의 의미를 찾던 남자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우다
우리가 ‘죽을 것처럼’ 산다면
나만의 대서사시를 위한 항해

여정을 마치며_그들이 남긴 지도를 다시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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