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을 기억하니

해우 | 스칼렛 | 2018년 11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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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꿈속에서 열여덟 살의 찬혁을 보았다.
친구들과 어울려 걷던 그가 등나무 아래 앉은 시우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보라색 등꽃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봄날의 교정,
하얀 햇살은 눈부셨고,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 못지않게 따스했다.
시우는 생각했다. 저 눈부신 소년에게 다가갈 수 없으니,
저 소년이 자신이 있는 세상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그 어리석은 생각이 불씨가 되었던 탓일까.
세찬 파도가 그를 휩쓸어 고립된 그녀의 섬에 던져 놓았다.
죽을 때까지가 아니라 죽어서도 한 몸. 그것이 찬혁과 시우의 관계였다.

저자소개

해우

mybin99@naver.com

<종이책>
「대숲을 흔드는 바람」
「숨이 차올라」

<전자책>
「그 겨울의 늪」
「별의 신화」
「그 녀석과 나」
「악랄하게 안기다(대숲을 흔드는 바람 개정판)」
「너의 늪에 빠지다(그 겨울의 늪 개정판)」

목차소개

프롤로그
1. 사탕 줄까?
2. 너는 지금 어디 있니
3. 첫사랑, 그리고 첫 키스였기에
4. 시우니? 내가 아는 시우 맞지?
5. 어서 빨리 시간이 갔으면 좋겠어
6. 네가 있던 여름, 그 달콤하고 아픈
7. 그동안 잘 있었어?
8. 어두운 골목길, 너의 긴 그림자
9. 모르스 솔라Mors sola
10. 나한테 너는 그리움이야
11. 이른 봄, 다시 찾은 교정
12. 자고 가면 안 돼?
13. 심장이 터질 거 같아
14. 겁이 났어. 네가 나를 잊었으면 어쩌나 하고
15. 우리는 아무 잘못 없어
16. 아프고 아픈, 4월의 어느 날
17. 우리는 늘 같은 아침을 맞이할 거야
18. 내가 사는 이유
19. 여름의 시작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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