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시간

윤창영 | 마음세상 | 2018년 11월 2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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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찾기만 한다면 일상에는 많은 보물이 있다
행복은 내가 가진 것 중에서 찾는 보물찾기이다



▶ 20전 21기를 가능하게 한 ‘글 쓰는 시간’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살아가기가 참 힘든 시대이다. 그들은 아들, 아버지, 남편, 가장, 사회인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살아간다. 그 어떤 이름도 결코 만만한 것이 없다. 이 책의 저자는 살아가면서 숱한 좌절과 절망을 겪었다.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회사를 그만두기도 하고, 해고를 당하기도 했으며, 사업을 시작했다가 쫄딱 망하기도 했다.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일을 했으나 먹고 살기에 합당한 돈은 벌지 못한 채 절망하였고 결국에는 알코올중독자가 되었다. 가장이 휘청대니 가정 또한 불안해졌다.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지 못하였으며, 좋은 남편, 좋은 아들도 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주위로부터 그런 수고는 인정받을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직장만 스무 군데를 넘게 드나들며 돈을 벌려고 했으나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든 상황에 부딪혀도 저자는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 글은 뒤엉킨 생각을 정리하게 해주었으며, 문자로 작성이 되어 문제가 무엇인지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었다. 문제를 알게 되니 그에 맞는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었다. 저자는 이를 20전 21기라 말하고 있다.
이 시대 많은 아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고, 많은 가장이 실직에 내몰리고, 많은 남편이 아내와 이혼하며, 많은 아빠가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방황하고 절망하고 좌절한다. 저자가 겪은 힘듦은 비단 저자만의 일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남자가 공통으로 겪는 힘든 상황이다. 남자가 힘이 들면 가족 전체가 힘들 수밖에 없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첫째,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손 닿는 곳에 있으며, 삶 속에서 발견만 하면 되는 보물찾기와 같은 것이라는 말을 하고 있다. 둘째, 힘들 때마다 자신을 지탱해 준 가족에 대해 사랑을 표현함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하였다. 셋째, 절망과 좌절의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알코올 중독을 극복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줌으로써 저자와 같은 상황에 부딪혀있는 독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글을 쓰는 것이 살아가는 일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인가를 이야기함으로써, 이 글의 독자에게 글쓰기에 대한 동기부여도 해주고 있다.
“내게 있어 글은 삶이다. 내 두 발은 펜이며 살아가는 땅은 백지다. 내가 걸어가는 발걸음이, 떼어놓는 발자국 하나가 하나의 글자이며, 하루를 걸으면 하루 분량의 삶이 적어진다. 내가 살아가는 시간은 결국 ‘글 쓰는 시간’이다.” 라는 본문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살아가는 시간이 곧 글 쓰는 시간이라 말하고 있다. 절망과 혼돈을 겪으면서 그것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글로 적었다. 저자는 시인이다. 그렇기에 저자의 삶이 그대로 시가 되었고, 그 시는 다시 삶이 되었다. 요즈음 시는 아주 어렵다. 하지만 그 시가 나오게 된 삶의 배경을 함께 읽는다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속에는 많은 시가 들어있다. 삶이 어떻게 시가 되는지를 읽는 것도 이 책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 쓰는 순간 특별한 삶이 된다!


20번이 넘는 좌절을 겪으면서 일이 안 되어도 어떻게 이렇게 안 될 수가 있는 건지, 내 일이었지만 스스로도 기가 막혔다. 성공을 떠나 너무도 처참한 상황에 부딪히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너무나 힘든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했던 힘은 글을 쓰는 데서 나왔다.
글을 씀으로써 뇌의 창고에 뒤죽박죽인 채로 들어있는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으며, 뇌의 생각을 글로 적음으로써 눈을 통해 문제와 답을 활자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것은 100m 달리기에서 눈으로 목표물을 확인하는 경우와 같았다. 달리기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지만,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 해도 눈을 감고 달리기란 쉽지 않다. 많은 사람이 눈을 감고 100m를 달린다. 그 사람들 속에서 눈을 뜨고 달릴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특혜다. 그렇다. 글쓰기는 그런 엄청난 특혜를 받는 행위였다.
술에 대한 해악의 경험을 겪으며 술이 결코 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금주를 통해 얻어지는 행복한 삶은 이제껏 술에 찌든 세월을 안타깝게 여기기에 충분했다. 이 책은 알코올 중독에 빠진 독자에게 그것을 극복할 방법과 극복하고 난 후의 행복한 삶을 이야기함으로, 알코올 중독을 극복의 동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술을 매일 마시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알코올 중독임을 인정하고 가까운 알코올 클리닉 센터를 찾기 바란다. 사람의 손은 두 개다. 한 손으로는 술잔을 한 손으로는 가족이나 일,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없다. 술잔을 놓아야 일과 가족을 잡을 수 있다.
화려함보다는 들꽃 같은 작은 것에서 보물 같은 가치를 발견하는 것을 적었다. 일상의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글로 쓴 것이다. 그리고 20전 21기 삶을 보여줌으로 좌절과 절망에 빠진 독자가 부정적인 시각보다 긍정의 힘을 믿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었다.

저자소개

▶ 저자소개

윤창영

울산에서 태어나 초, 중, 고, 대학교, 군대, 회사 생활까지 울산에서 한, 말 그대로 울산 토박이다. 대기업을 다니다 그만두고 나와 20개가 넘는 직장을 전전하며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지만, 절망 속에서도 글쓰기를 계속하여 알코올 중독을 극복하고 현재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울산남구 20년사 중 주요업무성과 부분을 집필하였으며, 현재 책을 쓰며 오마이 뉴스에 정기적인 기고를 하고 있다.
1983년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여 1988년에 국어국문학과 내에 “창작”이라는 글쓰기 모임 만들어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올해가 창작 모임이 생긴 지 30주년이 되며, 현재에도 “창작” 모임이 지속하고 있다. 2002년 창조문예를 통해 등단하였고, 울산 작가회의 사무국장을 지내기도 하였으며, 울산 아동문학회에서도 활동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소개

▶ 목차


들어가는 글 _살을 깎아 쓴 글 … 6

제1장 쓰는 순간 특별한 삶이 되다
성공하지 못한 것이 실패한 인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15
나는 왜 쓰는가 … 19
글쓰기의 힘 … 22
생각의 시력 … 24
그래서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 27
글쓰기는 대세다 … 30
글쓰기만으로 치유가 된다 … 35
글쓰기와 생활은 분리할 수 없다 … 38

제2장 일과 술이 섞여 썩은 삶. 글쓰기로 맑아진 삶
나와 맞지 않는 옷, 술에 화상을 입다 … 42
풀숲에 떨어져 파닥이는 미꾸라지 … 46
글쓰기와 생계유지를 동시에 하려고 논술학원을 열다 … 50
입사한 지 한 달 만에 그만두다 … 52
자전거 여행 1 자전거를 타고 강원도까지 … 55
자동차 협력업체 K 기업 이야기 … 58
가슴에 못을 친 그곳 … 69
병을 얻은 아내 … 71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었다 … 75
자전거 여행 2 땅끝마을에서 땅의 끝을 보다 … 78
인테리어 사업, 다시 혼란의 시작 … 84
끊임없는 시련과 시련의 날들 … 96

제3장 술의 감옥에서 탈출하다 … 99

제4장 힘들 때마다 버팀목이 되어준 내 가족 이야기
엄마가 내 꺼라서 … 127
그때는 엄마 없으면 죽는 줄 알았다 … 130
큰어머니의 죽음 … 133
모진 인생을 산 큰어머니 … 136
검은 눈물을 흘리신 아버지 … 138
구멍 난 책상 … 141
우리 열이는 7살 때부터 밥을 했다 … 144
너는 내 묻어줄 사람이다 … 148
네가 얼마나 고맙겠냐? … 150
어머니 모시고 간 양남 장 … 153
우리 부부의 강에는 황금 잉어가 산다 … 155
꼼꼼이 아내, 설마 남편까지 버리진 않겠지 … 157
내 사람이 그대라서 얼마나 다행인가 … 160
토요일의 소소한 하루 … 163
쑥덕쑥덕 … 166
베푸는 것의 의미 … 170

제5장 함께 사는 세상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 174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 때 … 177
이모 이야기, 민들레의 슬픈 향기 … 180
1+1 인생살이 … 184
관계의 푸른 숲에서 살고 싶다면 … 187
잃어버린 핸드폰 … 192
이쁜 것이 경쟁력이다 … 194
몸이 중년이라고 생각의 씨앗까지 중년인가? … 199
감성 패션 디자이너 … 202
인생에도 쉼표가 필요하다 … 204

제6장 문학과 함께 하는 삶
고독 때문에 가슴 타버린 남자를 … 208
창작! 사랑합니다 … 212

마치는 글_글 쓰는 시간 … 216

출판사 서평

▶ 출판소감문


카페의 큰 유리창 밖에 내리는 비를 보며 이 글을 쓴다. 봄비치고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 비를 무척 좋아했는데, 책 한 권을 끝내는 지금 비가 내려 나름 의미가 깊고 행복하다.
이제껏 책을 내어야겠다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본 적이 없는 이유가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고 생각한 탓이다. 어떻게 책을 내어야 하는지, 무얼 써야 하는지도 몰랐다. 돈 버는 것 때문에, 책을 내는 것은 나중에 여유가 있을 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살아오는 동안 그런 여유가 없었다. 왜냐면 여유를 가질 만큼 돈을 충분히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이상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책을 쓰기 시작했다. 돈 없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책을 쓸 여유는 돈이 아니라, 책을 쓸 시간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책 쓰기에 몰입했다. 이제껏 살아오면서 지금처럼 어떤 일에 몰입한 적이 없었다. 그만큼 내가 하고 싶었던 일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책을 쓰는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글쓰기를 시작한 것은 아주 오래 전부터이다. 그런데 이제야 책을 내었다. 글을 쓰며 살아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그동안 참 힘들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힘든 과정에서도 글을 놓지 않았던 것은 정말 다행이었다. 그런 과정들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낸다는 것은 정말 눈물겨운 일이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내가 겪은 숱한 시행착오들이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바른길을 가는데,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살아가는 과정은 어쩌면 선택하는 과정이다. 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장점과 단점을 알아야 한다. 내가 살아온 길에도 단점과 장점이 있었다. 단점은 알코올에 젖은 상황이며, 장점은 그것을 극복한 상황이다. 이 책을 읽으며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반면교사로 삼기 바란다. 또한, 알코올 중독에 빠진 사람이 이 글을 읽는다면 알코올의 감옥에서 하루빨리 빠져나와 주었으면 좋겠다. 인생의 시간은 짧고, 매시간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다. 그 시간을 알코올 중독에 빠져 놓쳐버린다는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다.
마지막으로 힘들 때마다 나를 버티게 해준 내 가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노모와 아내, 두 아들. 그들이 있었기에 난 숱한 좌절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이 글을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울산대 국문학과 “창작”과 먼저 하늘로 간 친구 우수진에게도 이 소식을 전하고 싶다.




▶ 본문 속으로



실패한 것이 아니라 단지 성공하지 못한 것이며, 아직도 늦지 않았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다. 또한, 삶은 물질적인 성공 없이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_18


나는 그런 소소한 작은 것들에 가치를 부여하고 싶어. 보물이란 것이 뭐야? 가치가 있는 것 아니겠어. 일상의 삶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들에 가치를 부여하면 그것이 곧 보물이 되는 거야._21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떤 대상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다. 남들은 지나쳐버리는 달팽이에게도, 잠자리에게도 가치를 부여하여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것. 불행한 현실에서도 긍정의 가치를 발견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함으로 불행을 불행으로 끝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글의 힘이다._22



나의 경우 복잡한 상황에 부닥치면 일단 무작정 글을 썼다. 문맥에 상관없이, 비문에 상관없이. 무작정 글을 빠르게 써 내려 가다 보면 더 생각이 나지 않는 시점에 도달한다. 글을 다 쓰고 난 후,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면 뒤엉킨 여러 개의 생각 덩어리를 눈으로 보게 된다. 그 생각 덩어리를 종류별로 나누고 문단으로 재구성하면 정리된 한 편의 글을 만날 수 있다. 그 글을 읽어보면 문제가 보이고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얻게 된다._22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 그것은 나의 경우 글을 씀으로 가능했다. 결국, 글 쓰는 것의 힘이 나를 쓰러질 때마다 다시 일으켜 세워주었다._23



몸을 튼튼하게 유지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듯이, 정신도 병들지 않으려면 튼튼하게 생각의 근육을 길러야 한다. 생각의 근육을 기르는 일은 책을 읽는 것이며,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다._23



쓰고 싶은 글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소통하기 위한 글이라 말하고 싶다. 소통은 하나의 세계와 하나의 세계가 연결돼 오고 가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_28



이처럼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것처럼, 글을 써도 말로 하는 것 이상으로 치유 효과가 있다. 글을 쓰는 것도 백지에 자신의 심정을 하소연하는 것이 되어 쓰는 그 자체만으로 치유가 된다. 오히려 말보다는 글을 쓰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말은 내뱉는 순간 없어지지만. 글로 써 기록으로 남겨두면 읽을 때마다 치유가 되는 것이다._35


아무리 힘이 들더라도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다. 그것이 다시 일어서야 하는 이유가 되었다._53


지나간 일은 그냥 침적된 채로 두면 그만이다. 그러면 개울물이 풀들과 하늘을 담아 푸르듯이 일상도 푸르게 흘러갈 수 있다. 지나간 아픔을, 고통을, 되새기는 일은 침적된 펄을 다시 불러일으켜 일상의 푸름을 흐리게 하는 것과 같다._156


살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우리와 전혀 상관없다고 여긴 일이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오거나, 우리 일이 되어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죽음의 문턱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불행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에 사랑할 수 있을 때 더 많이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_179


사람은 혼자 살 수가 없다. 그렇기에 나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이라도 돕고 사는 1+1의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_186


우연이 발전하면 필연이 된다. 우연한 만남이 발전되려면 두 개체가 서로 맞는 무엇인가가 존재해야 한다.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그 무엇인가가. 다른 말로 하면 공감대이다. 집을 나서기만 하면 많은 우연을 대한다. 그 사람은 나를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온 사람이 아니다. 환경이 다르고 살아온 경험이 나와는 다르다. 하지만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나, 공통적인 관심사가 생긴다면 우연은 점차 필연이 되어간다._189


누구에게나 얼마간의 좋은 점은 있기 마련이고, 누구에게나 얼마간의 좋지 않은 점이 있기 마련이다. 문제는 좋은 점 발견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 누구에게나 당연히 가진 좋지 않은 점 발견자가 된다면 그 관계라는 나무는 금세 시들고 만다._190


지금 즐거움의 씨앗을 심는다면 언젠가 더 크게 웃음 열매가 맺어질 것이다._201


내게 있어 글은 삶이다. 내 두 발은 펜이며 살아가는 땅은 백지다. 내가 걸어가는 발걸음이, 떼어놓는 발자국 하나가 하나의 글자이며, 하루를 걸으면 하루 분량의 삶이 적어진다. 내가 살아가는 시간은 결국 ‘글 쓰는 시간’이다._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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