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서 살고 정신들어 죽다

이경식 | 휴먼앤북스 | 2011년 04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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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조선에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인물들이 있었다! 조선의 위인들의 찬란한 성취를 서양 라이벌의 업적과 비교하는 형식으로 실증적이면서도 대중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글로벌스탠다드에 입각한 세계적 인물들을 우리 역사 속에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고, 이들의 성취는 객관적으로도 세계사에서 충분히 빛나는 수준의 것이라는 것이 책의 주장이다. 조선 후기, 근대를 준비하며 시대를 주도한 조선의 위인들과 서양의 근대를 이끌었던 위인들을 짝지어 소개하는 인물 열전이자 역사 대화이다. 시대를 바꾸려 한 조선과 서양 위인들의 생생한 비교를 통해 역사와 시대는 어떻게 움직이고, 위인은 어떻게 탄생하는지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사에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서양의 위인들 못지않게 탁월한 인재들이 풍성했다는 자부심을 얻게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조선 후기 성리학적 세계관과 붕당정치의 폐해 속에서도 근대를 열어가기 위해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감행했던 위인들을 만날 수 있다. 인체를 신의 영역에서 인간의 영역으로 끌어온 허준과 베살리우스, 당대의 소설로 봉건 타파의 깃발을 내건 허균과 세르반테스, 자화상으로 근대적 개인의 존재를 알린 윤두서와 렘브란트, 백과사전으로 계몽의 시대를 연 이익과 볼테르, 근대인의 존재를 정립한 홍대용과 칸트, 낭만의 냉정한 전략가 박지원과 괴테를 비롯해 박제가와 아담 스미스, 정조와 나폴레옹, 김홍도와 호가스, 정약용과 다윈, 흥선대원군과 빅토리아여왕, 전봉준과 링컨까지, 정치, 철학, 문학, 미술, 의학, 과학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조선과 서양 라이벌 열두 쌍의 삶과 사상, 그들의 업적과 한계를 비교해 역사를 보는 새로운 안목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희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나에게 오라」, 연극 「춤추는 시간 여행」「동팔이의 꿈」, 텔레비전 드라마 「선감도」 등의 각본을 썼다. 옮긴 책으로 『나타샤 스토리』『욕망하는 식물』『컨닝, 교활함의 매혹』『유전자 인류학』『안데르센 자서전』『의학사의 이단자들』『벌거벗은 여자』『카사노바 자서전: 불멸의 유혹』『모든 살인은 증거를 남긴다: 법의학과 과학수사』『프로파일링: 범죄심리와 과학수사』『발칙하고 기발한 사기와 위조의 행진』『오바마 자서전: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욕망하는 식물』『직장으로 간 사이코패스』『투자 전쟁』 『나무 공화국』『컨닝, 교활함의 매혹』,『문 앞의 야만인들』,『재생 가능 에너지에 투자하라』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나는 아버지다』가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1장 허준 VS 베살리우스 인체를 신의 영역에서 인간의 영역으로 2장 허균 VS 세르반테스 봉건 타파의 깃발을 들다 3장 윤두서 VS 렘브란트 자화상으로 인간을 구현하다 4장 이익 VS 볼테르 백과사전으로 계몽의 시대를 열다 5장 홍대용 VS 칸트 근대인의 존재를 정립하다 6장 박지원 VS 괴테 웃음과 역설, 혹은 질풍노도로 낭만을 이야기하다 7장 박제가 VS 아담 스미스 사회 개혁의 무기로 경제학을 선택하다 8장 정조 VS 나폴레옹 개혁의 방향, 봉건 질서를 지키거나 혹은 부수거나 9장 김홍도 VS 호가스 풍속화로 근대의 새벽을 증언하다 10장 정약용 VS 다윈 철학이 이끈 과학, 과학이 낳은 철학 11장 흥선대원군 VS 빅토리아여왕 제국주의의 격랑, 쇄국정책과 해가 지지 않는 나라 12장 전봉준 VS 링컨 누구를 위해 해방의 깃발을 들었나 에필로그 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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