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를 살아 가는 신인류의 생각

친구들 | e퍼플 | 2018년 08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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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백 살까지 살아야 한단다! 재수없으면 100살까지 살 놈! 이란 우스개 소리도 있다. 한때는 장수가 희망이었고 축복이었지만 이제는 모두가 백 살까지 살아야 한다는 명제인 것 같다.
의료 혜택의 축복이라고 해야 할지 삶의 고뇌라 해야 할 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개 60평생이란 말이 보편 타당한 언어였다.
가까운 과거에 동양에서는 회갑잔치, 서양에서는 조기 은퇴로 편안하게 남은 삶을 산다는 것이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여기서 편안한 여생을 산다는 것이 육십 언저리였고 더 산다고 해 보았자 기껏 칠십 내지는 팔십으로 생각했다.
칠십, 팔십까지 살아 남아 있는 사람도 소수에 불과해서 예우의 대상이었다. 정작 본인의 삶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생활이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제는 동서양의 통념을 깨고 백세 이상을 살아가야 하는 긴 여정이 남아 있다.
그냥 오래 산, 나이가 많은 극소수의 예우의 대상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백세를 살아가는 장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장수시대란 대부분의 사람이 백세를 유지한다는 것이며, 이들은 새로운 사회를 만든다는 이야기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2015년 100세이상 인구가 3,195명, 90세이상 인구가 15만 7,000명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장수시대의 새로운 사회가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백세 이상인 사람들끼리 죽기 전에 서로 만날 확률은 매우 낮았지만, 앞으로는 몇 집만 건너면 백세 이상의 노인들을 만날 수 있다. 백세 이상의 노인들끼리 서로 만나 삶을 즐기는 새로운 사회가 형성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인생을 60평생이라기 보다는, 인생 100평생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육십에서 백세까지 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갈 것이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육십 이후의 사회 통념이 없다.
인류가 백세까지 많은 사람들이 집단적 사회를 이루며 살아 온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육십까지는 인류의 경험과 지혜가 축적되어 있지만, 육십 이후의 사회생활에 대한 경험이나 데이터가 없다.
그래서 육십 이후를 살아가는 우리는 고뇌와 번민으로 가득 차 있다. 육십 이후의 인류사회 통념을 만들어 가는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잘 걸어가야 뒤를 따르는 사람들도 그 족적을 거울 삼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막하다. 물어 볼 사람이 아무도 없다. 힌트도 없다.

저자소개

김영선, 김세인(Shane), 나기권(펄펄), 노윤환(Gregory Ro), 박복원, 박오선, 박영철, 윤영애(나비장), 이경희(자연의 머슴), 이선근(세바스찬), 이현미(쌀밥), 전신미, 황종례, 한명희

목차소개

CONTENTS
시작하는 말 4

제1화 경쟁보다 공유와 협업! 6
제2화 행복의 정의 9
제3화 서울을 처음 만났을 때 14
제4화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23
제5화 충주호 26
제6화 은퇴 35
제7화 어머니 39
제8화 글을 쓴다는 것 46
제9화 나는 성 평등주의자가 되고 싶다 52
제10화 그것만이 내 세상 67
제11화 나의 경험 74
제12화 아모르 파티 78
제13화 호모커넥티스(Homo Connecticus) 시대 81
제14화 공동체를 위한 나의 자세 85
제15화 요즘 너무 덥다! 87
제16화 그대 그리움에 94
제17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95

끝맺는 말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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