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시편

최계선 지음 | 정태련 그림 | 아이북 | 2018년 08월 27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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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최계선 시인의 세 번째 시집.『동물시편』은 시집 전체를 동물들을 소재로 우리들이 잃어버렸거나 대수롭지 않게 치부했던 자연 속의 삶과 가르침들을 詩로 표현했다. 동물들과 공간·시간을 함께 나눴던 부모세대들은 이 시들을 읽으면서 유년의 아련한 추억들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될 것이고, 아이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며 서로 무관하지 않은 관계에 대한 느낌들을 나누고자 했다.

내륙지방에 사는 동물들로만 엮어진 이 시집에 실린 92편의 詩들은 동물의 생태 습성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고 저자가 그들과 접했던 시공간의 느낌들로 그들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마음에서 오는 여유로움과 배려의 소중함을 스케치한다. 그리고 우리가 동물에 비유해서 일상에서 쓰고 있는 말들과 속담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도 그들을 들여다보면서 알게 된다.

이 시집은 초등학생들부터 읽을 수 있도록 사전적 단어들과 관념어를 최대한 배제했다. 하이쿠나 선시 풍으로 읽힐 수도 있고 동시로 읽혀도 무방한 이 시집의 시들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스스로에게 얼마나 큰 행복이고 깨달음의 길인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시집에는 동물들을 눈으로도 볼 수 있게 세밀화 그림을 넣었다.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동물들 이야기를 덧붙여서 읽고, 보고, 배우고, 느끼는 재미를 더하였다.

저자소개

최계선

춘천 출생 / 1986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
시집 『검은지층』(세계사), 『저녁의 첼로』(민음사)


그림 정태련

서울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졸업한 뒤, 동·식물 생태 관련 작업을 하다 세밀화를 그렸다. 그 동안 그린 작품으로 《보리 어린이 동물도감》,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과《우리 땅에서 사라져가는 생명들》 들이 있다. 북한강가, 조그만 과수원에서 게으른 농사를 지으며 산다.

목차소개

참새
누에
반딧불이
쇠똥구리
참새 2
박쥐
뻐꾸기
땅강아지
알락할미새
할미새
벼메뚜기
왕잠자리
사마귀
올빼미
물잠자리
끄리
메기
꺽지
수리부엉이
소쩍새
무당벌레
빠가사리
미꾸라지
송장메뚜기
소금쟁이
장지도마뱀
밀잠자리
누치
잉어
붕어
자라
누룩뱀
줄새우
참마자
빙어
제비
왜가리
민달팽이
하루살이
두꺼비
반딧불이 2
맹꽁이
말똥가리
고양이
청개구리
그리마
개구리
지네
거미
바퀴벌레
명주잠자리

파리
나비
호박벌

개미
쥐며느리
청호반새
황조롱이
송골매
꼬마물떼새
까마귀
방아깨비
토끼
노루


염소
굼벵이
매미

족제비
굴뚝새
노랑할미새
도롱뇽
가물치
두더지
갈매기
무당개구리
지렁이

고라니
버들치
열목어
가재
다람쥐
딱따구리
하늘소
물방개
거미 2
무지개송어

어린시절의 행복으로 / 정현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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