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발 살인사건

코니 윌리스 | 아작 | 2017년 12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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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유 없이 설레고 들떴던 예전의 크리스마스,
그 가슴 뛰던 순간들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을까?

휴고상 11회, 네뷸러상 7회 포함, 장단편을 넘나들며 지난 30여년간 주요 문학상을 50여 차례나 수상한 SF 그랜드마스터이자 명예의 전당 헌정자, 영미권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코니 윌리스가 그동안 써온 크리스마스 단편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만 골라서 엮은 2017년 최신간 소설집. “크리스마스는 진짜 크리스마스답게, 언제나 내내 크리스마스처럼.”


요즘 크리스마스는 도대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지 않아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야 할지 몰라서,
크리스마스 이브의 시간을 혼자 견뎌야 해서,
또 그다음에 올 모든 날 역시 혼자 견뎌야 해서,
모든 게 이 모양이지만,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든 견뎌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코니 윌리스의 진짜 크리스마스 이야기.


코니 윌리스의 유머러스한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한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
— <퍼블리셔 위클리>

달콤하면서도 날카롭고, 변덕스러우면서도 진심이 어려 따뜻하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들!
— <커커스 리뷰>

영국의 시골 마이웨트 정원. 이름과 달리 이곳은 세계적인 인공지능 사업체이자, 유인원에게 참정권과 시민권을 주자는 운동을 벌이는 샬롯 발라디 부인의 ‘영장류 지능연구소’이기도 하다. “수수께끼를 풀어달라”며 초대된 명탐정 투페와 그의 동료 브리들링스 대령은 연구소에 도착해 크리스마스 이브 만찬에 참여했지만, 말하는 고릴라와 추리소설을 읽는 침팬지를 끼고 도는 샬롯 부인, 주정뱅이 상속자와의 불화 등 이상한 집안 분위기를 감지하고 다시 짐을 싸려는데 어디선가 귀를 찌르는 비명이 들리고….

저자소개

지난 30년간 영미권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미국 작가 중 한 사람이자, 국내에도 오래전 소개되었던 《둠즈데이북》과 《개는 말할 것도 없고》로 탄탄한 마니아 독자층을 거느린 코니 윌리스는 근래 연이어 소개된 최신작 《크로스토크》, 《양 목에 방울달기》와 중단편 걸작선 《화재감시원》과 《여왕마저도》가 능히 증명하듯 유머러스한 ‘수다쟁이’로 유명하다. 코니 윌리스는 늘 독자들을 시끌벅적한 소동 한가운데에 던져놓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서로 끊임없이 오해하는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이야기만 떠들어대며 얽히고설키는 사이 문제는 점점 꼬여간다. 처음엔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감조차 잡기 힘들 때도 있지만, 떠들썩한 이야기들을 정신없이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도저히 책을 놓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고 만다. 그러다 그의 이야기에 중독될 즈음, 도저히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던 그 모든 ‘사태’와 ‘소동’이 알렉산더가 골디온의 매듭을 잘라내듯 깔끔하게 정리되며 마무리된다. 그러고 나면 처음으로 돌아가 수다 속에 감춰졌던 깊은 이야기를 다시 음미하곤 한다.

코니 윌리스는 수상 경력만 봐도 그의 명성과 작품성을 살짝 엿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 휴고상을 11회 수상했으며, 네뷸러상을 7회, 로커스상을 13회나 받는 등 전 세계 주요 문학상 수상목록에 이름을 빼놓지 않으며,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 초반으로 이어지는 근래 SF 분야에서 문학적으로나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에는 그 모든 업적과 공로를 아우를 만한 ‘그랜드 마스터상’을 받으며 ‘명인’의 반열에 올랐으며,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8년도에는 《둠즈데이북》과 《개는 말할 것도 없고》를 포함해 《블랙아웃》, 《올 클리어》까지 코니 윌리스의 대표작 <시간 여행 시리즈>(일명 옥스퍼드 시리즈)의 한국어 완전판이 예정되어 있다. 1945년 12월 31일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태어났고, 본명은 콘스탄스 일레인 트리머 윌리스다.

목차소개

말하라, 유령
고양이 발 살인사건
절찬 상영중
소식지
동방박사들의 여정
우리가 알던 이들처럼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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