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 대본집 2

문유석 오리지널 대본집

문유석 | 문학동네 | 2018년 08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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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원작 소설 작가인 문유석 판사가 소설 속 인물과 사건에 직접 살을 붙여 각색해 더욱 풍성하고 정교해진 동명의 드라마 대본집이다. 현직 부장판사가 쓴 법정 드라마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대한민국 법정에서 일어나는 실제 재판과 조정 사례, 그리고 법을 집행하는 판사들의 일상과 고민을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극화해 보여주었다. 기존의 한국 법정 드라마나 영화가 보여주지 못했던 "진짜"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내는 것은 물론, 현실에서 접할 법한 사건의 판결에 시청자들이 참여해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흡입력 강한 스토리텔링, 법원을 둘러싼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 판사들의 고뇌 속에 이뤄지는 하나하나의 판결들은 매 회마다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대본집에는 드라마에 미처 다 담기지 않았던 이야기들도 담겼다. 일종의 번외 편 같은 이 대본집에서 드라마와는 또다른 읽는 재미와 완결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6부작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다 담지 못한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에게 이 대본집은 드라마의 버전2.0으로 다가갈 것이다.

저자소개

현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소년 시절부터 좋아하는 책과 음악만 잔뜩 쌓아놓고 홀로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개인주의자였다. 요령껏 사회생활을 잘해나가는 편이지만 잔을 돌려가며 왁자지껄 먹고 마시는 회식자리를 힘들어하고, 눈치와 겉치레를 중요시하는 한국의 집단주의적 문화가 한국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믿는다.
판사가 스스로 개인주의자라고 하다니 뻔뻔스럽다고 여길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서구에서 발전시킨 민주주의 법질서를 공부하고, 이를 적용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온 법관에게 개인주의는 전혀 어색한 말이 아니다. 개인주의는 유아적인 이기주의나 사회를 거부하는 고립주의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사회에는 공정한 룰이 필요하고, 그로 인해 개인의 자유가 일정 부분 제약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개인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위해 다른 입장을 가진 타인들과 타협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믿는다. 집단 내 무한경쟁과 서열싸움 속에서 개인의 행복은 존중되지 않는 불행한 사회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이민’만은 아닐 것이라고 믿으며, 감히 합리적 개인주의자들의 사회를 꿈꾼다. 지은 책으로『판사유감』이 있다.

목차소개

작가의 말
주요 등장인물
용어 설명

8부. 힘든 일이 있으면 같이 감당해야죠
9부. 저도 괴팍하고 흥분 잘하고 고집 센 편이거든요
10부. 흘려야 할 피라면… 흘리겠습니다
11부. 결국 더 행복한 쪽이 이기는 거거든요
12부. 폐 좀 끼쳐도 괜찮아요, 나한텐
13부. 걱정 말아요… 내가 언제 봐준 적 있나?
14부. 신이 아니니까 무서워요, 제 자신이…
15부. 나도 같이 갈게요. 어딜 가든
16부. 누군가의 삶이 걸린 재판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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