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살인자 옥시, 목숨을 앗아간 독성물질의 실체

이영혜 | 동아엠앤비 | 2018년 07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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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여섯 번째 이슈는 ‘가습기 살균제’이다. 역사상 최악의 화학물질 사고로 기록될 가습기 살균제 사태는 지난 십수 년 동안, 전국 수백만의 가정에서 조용히 진행되어 왔다.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사람들은 숨을 쉬기 어렵다는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으며 빠르면 수일 내에, 늦으면 몇 년에 걸쳐 폐가 딱딱하게 굳으며 급기야는 사망에 이르기도 했다. 그러나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는 일찍이 제품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판매를 멈추지 않았다. 일부 성분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짜고 유해성 검증 실험을 조작하기도 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는 현재 제품의 유해성을 조작한 제조사와 전문가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수습 국면을 맞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재난이 마트에서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는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사실에 사람들이 겪는 정신적 트라우마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또다시 일어날 수 있는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막기 위해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본질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알아본다.

저자소개

이영혜_ 전자공학도가 되려고 했으나 복잡한 회로식 속에서 길을 잃고, 덕분에 《과학동아》 기자가 됐다. 잡지 외에도 신문과 방송,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거쳤으며 최근엔 이런 경험을 잡지에 녹여 《과학동아》의 움직이는 그래픽 ‘모션그래픽’을 신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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