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늪 외전

더듀 | 스칼렛 | 2018년 07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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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 여자에게 미친 남자 이강후,
그런 그를 악마라고 부르는 여자 민유수.

“네가 다른 남자의 눈을 쳐다보면 난 그의 눈을 파낼 거고,
네가 다른 남자의 손을 잡으면 난 그의 손을 자를 거다.
네가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주면…… 난 그의 심장을 도려내겠지.”

남자는 언제나처럼 잔인했다.
그런 남자가 ‘사랑’을 말했을 때, 여자는 코웃음을 쳤다.

“내 심장이 뽑혀 나가도, 그걸 상대방을 위해 제물로 바칠 수 있는 것.
그런 게, 진짜 사랑인 거잖아.”
그러니까 감히 그 뒤틀린 소유욕을 사랑이라고 말하려 하지 마.
“당신은 그저 내 심장을 차지하고 싶을 뿐이겠지.”

그는 안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왜 그녀에게 마음을 기대해서는 안 되는지도.
그래서 남자는 여자에게, 사랑이 아니라 상처가 되어 남기로 한다.

“민유수, 심장을 원한다면 꺼내 가. 그래도 난 널 못 놔.”

벗어나고자 하는 여자와
붙잡아 두려는 남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가득한 로맨스 스릴러


* 본 외전은 종이책에는 실리지 않았던 외전입니다.
전자책 본편엔 포함이 돼 있는 외전으로,
종이책을 구입하신 독자님들을 위해
무료로 볼 수 있게 만든 외전임을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자소개

더듀

세상이 너무 네모나서 맞지 않는 다각형.
불교 철학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사랑합니다.
제가 쓰는 글을 통해, 지친 사람들이
아주 잠깐의 휴식 같은 즐거움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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