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신인류

친구들 | e퍼플 | 2018년 07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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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어느덧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나이가 되어 버렸다. 할아버지께서는 내 나이 환갑 이전에 돌아가셨다. 평균 수명이 짧았던 시절에는 환갑 이후부터는 사회 일원에서 제외되어 명목상 사회의 어른으로 모셔졌었다.

할아버지 세대에서는 60 이후 간혹 장수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극소수에 불과했었다. 지금은 과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과학자들의 노화에 대한 연구로 머지않아 120세 이상까지 살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아직 관심이 없지만 우리나라에서도 2015년 기준으로 100세 이상 노인이 1300여 명에 이른다고 하니 놀라운 사실이다. 다만 주변에서 현재 100세 노인들을 만나기란 꽤 어려워 고령의 노인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하물며 100세 이상 노인끼리 서로 만날 확률은 매우 낮을 것이다. 그러나 머지않은 장래에 이들 노인끼리 만나고 생활하는 하나의 사회 집단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어른으로만 분류되었지만 앞으로는 이들이 살아가는 새로운 사회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그들이 지금의 우리다. 회갑을 지나고도 40년 이상을 더 사는 셈이다.

돌이켜 보면, 지금까지는 부모님의 보살핌과 조상의 경험이라는 발자취를 따라 왔다. 지금까지는 인류라는 조상님들의 시행착오로부터 얻은 경험과 지혜라는 기준점이 있어서 참 쉬운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는 그런 기준점이 없다.

즉 인류 조상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누구에게 물어 볼 사람도 없다. 지금까지 살아 온 호모 사피엔스 중 우리가 이런 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신인류인 셈이다.

다시 돌아왔다는 환갑의 뜻 그대로 원점에서 다시 반복하면 아무런 문제는 없겠으나, 과거에 시작했던 원점과 지금의 원점은 워낙 다른 점이 많다. 우리가 겪어 왔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는 물론 시작의 원점에 대한 의미도 다르다.

과거의 원점은 부모로부터 시작되었지만 현재의 원점은 나 자신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 왔던 방식으로 살면 어딘지 모르게 불편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진화, 진보라는 의미로 보면 과거를 그대로 답습하며 살 수만은 없을 것이며, 주변 상황 또한 그대로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해 버렸다.

다르게 살아 나가야 할 새로운 세상이고,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다. 알아가면서 새롭게 개척해야 하는 세상,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 직면해 있다. 호모사피엔스 인류가 만들어 놓은 새로운 세상에 우리는 적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60 이후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전례 없는 뉴 패러다임 속에 있다. 인류 조상으로부터 답도 찾을 수 없고 힌트도 없지만,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혜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해 봐야 할 때다.

여기 뉴 패러다임을 살아가기 위한 호모 사피엔스 신인류가 그들의 경험을 정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려고 용을 쓰고 있다.



2018년 6월



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신인류 씀

저자소개

김대현(방지거), 김순복(좋은사람), 김중갑, 나기권(펄펄), 류미애, 박석연, 송점희(작은거인), 신백훈(제주훈장), 심재희, 양수정, 유현숙, 윤영애(나비장), 이승련(꼬야), 정용진(대혜), 하상혁(해맑은앤디), 한명희

목차소개

CONTENTS

시작하는 말



제1화 비워라!

제2화 리허니문 여행

제3화 엄마와의 약속! 언제 와! 꼭 와야 돼!

제4화 옛 친구와 새로운 친구

제5화 온 가족이 함께 한 캐나다 로키산맥 힐링 여행

제6화 이제는 버림을 실천할 때

제7화 섬 여행 1

제8화 섬 여행 2

제9화 아들의 첫 출근

제10화 생각에 관하여

제11화 일십이월력과 행복한 것들

제12화 치우치지 않는 손길

제13화 앞으로 50년을 더 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제14화 어떠한 열쇠가 필요한가요?

제15화 맹자 어머니의 비밀

제16화 녹슨 실핀이 떠오르게 한 것들

제17화 산책하듯 따라 걷는 발칸 이야기

제18화 해거름, 자유시장에서

제19화 아침바다

제20화 주문진 영진포구

제21화 부모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



끝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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