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삶에 홀리다

손철주 | 오픈하우스 | 2012년 03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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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네 일상을 닮은 그림이야기! 미술평론가 손철주의 첫 번째 에세이『꽃 피는 삶에 홀리다』. 이 책은 저자의 삶과 예술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그림과 한시를 매개로 쓴 50편의 짧은 글을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술과 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생의 아쉬움과 그동안 함께해온 정다운 사람들과 만남을 비롯해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들려주고 있다. 살면서 문득 깨닫게 되는 인생사와 어지러운 세태에 대한 안타까움, 저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옛 예술가들의 파란 했던 삶, 예술 작품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예술품의 사진과 함께 풀어내고 있다. 가짜의 등장으로 명성에 금이 간 이중섭, 꼼꼼하게 뜯어보면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는 김홍도의 씨름, 가난한 화가였던 재덕을 위해 월급봉투를 기꺼이 내어준 조병화의 일화까지 예술 작품의 작가와 작품의 탄생 시대에 대한 배경지식이 해박한 저자가 소개하는 작품 속에 숨겨진 코드, 흥미진진한 미술시장의 뒷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 이 책은 2009년에 출간된 (생각의나무)의 개정판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손철주는 미술평론가. 오랫동안 신문사에서 미술 담당 기자로 일하며 미술에 대한 글을 써왔다. 저서로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옛 그림 보면 옛 생각난다》《다, 그림이다》 등이 있다. 현재 학고재 주간이자 사단법인 ‘우리문화사랑’ 운영위원이다.

목차소개

글맡에서 1장 꽃 피는 삶에 홀리다 꽃은 피고 지고│좋은 것 두고 떠나는 게 인생이야│자태는 기록하지 않는다│향기는 가고 냄새는 남다│없는 곳에 있는 사람들│죽은 개와 산 부모│삼 세 판이라고│호랑이 등에 탄 아내여, 내려오라│예쁜 남자│한 가지 일, 한 마디 말│내 사랑 옥봉│시들어버린 연꽃│우연은 누구 편인가│닿고 싶은 살의 욕망│사랑은 아무나 하고, 아무 때나 해라│지곡마을의 쪽빛 농사│침묵 속으로 달리다│옛사람의 풍경 하나│묘약을 어디서 구하랴│얘야, 새우는 너 먹어라│값비싼 민어를 먹은 죄│‘누드 닭’의 효험│이중섭의 소가 맛있는 이유 2장 사람의 향기에 취하다 지나가는 것이 지나가는구나│연꽃 있는 사랑 이야기│입 다문 모란, 말하는 모란│방 안에 꽃 들여 놓으시지요│옷깃에 스친 인연│참 애석한 빈자리│부드럽고 구수하고 어리석고 아름다운│동풍에 쫓기는 배꽃 만 조각│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었구나│잊혀진 화가, 잊을 수 없는 사람│붓에게 띄우는 오래된 사랑가│산을 떠났나, 산이 떠났나│쪽빛 바다에 떠도는 한 조각 붉은 마음 3장 봄날의 상사相思를 누가 말리랴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오백 년 조선의 마음을 적신 시·서·화│속 깊은 선비의 못생긴 그림│산 자의 절망은 바다에서 깊어진다│봄날의 상사相思는 말려도 핀다│조선 백자 달항아리│게걸음 하는 사람│좀팽이들은 물렀거라│와사비 대신 버터│캐보나 마나 자주감자│애틋한 자매│내가 매력을 느낀 남자가 있냐고?│천하는 아무 일이 없다│영원을 부러워하지 않는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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