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의학자

에드짜르트 에른스트 지음 / 강석하,김현우 옮김 | 과학과 세상 | 2018년 05월 04일 | PDF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9,500원

판매가 9,500원

도서소개

에른스트 교수가 대체의학을 시술하던 변변찮은 의사에서 오스트리아의 명문 비엔나대학 재활의학과 과장을 거쳐 영국 엑시터대학에서 서양 최초로 대체의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석좌교수가 되어 활동한 일대기가 담겨 있다.

그는 각종 대체의학의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정밀한 임상시험을 설계했던 과정, 임상시험 과정에서 가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년 동안 타고 다니던 휠체어를 벗어 던지고 일어나 걷게 된 일화, 대체의학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대체의학 종사자들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나오게 되면서 겪게 된 협박과 고초 등 뛰어난 의학자로 성공한 이면에서 있었던 일들을 소개했다.

에른스트 교수는 한국 독자들을 위한 별도의 서문에서 “논리와 오류, 이성과 비이성이 겨루는 싸움에서는 틀린 쪽이 승리하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가 아주 많지만, 그건 그저 단기적인 승리일 뿐이며, 결국에는 과학과 근거가 항상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방해 받지 않는 시야, 진실성 및 강력한 도덕적 강단을 가진 헌신적인 과학자들이 필요하다. 이 번역판이 한국의 보건의료를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자소개

저자인 에드짜르트 에른스트 박사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 독일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 재즈에 심취했던 그는 결국 의 과대학에 입학하면서 의학자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동종요법(homeopathy)을 시술하는 병원에서 의사 생활을 시
작한 에른스트 박사는 이때부터 대체의학 전문가가 되었다.
에른스트 교수는 영적치유, 동종요법 등 다양한 대체의학 치료법들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 및 체계적문헌고찰(systematic review)을 대거 실시했다. 그는 수많은 연구를 진행한 끝에 대체의학 치료법들이 플라시 보(위약효과) 이상의 효과를 가지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대체의학 지지자들을 매우 불편하게 만들었고, 그 중에는 영국 찰스 황태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결국 에른스트 교수는 찰스 황태자 및 그 주변 인물들과의 대립 끝에 2011년에 영국 엑시터 대학교의 교수직에서 퇴임했다.
퇴임 후에도 그는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며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의 권위자로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사이먼 싱(Simon Singh)과의 공동 저서인 “왜 똑똑한 사람들이 이상한 것을 믿을까(Trick or Treatment?)”, “치료냐, 과장이냐, 피해냐?(Healing, Hype or Harm?)” 등이 있다.

목차소개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챕터 1 어린시절
챕터 2 마침내 의사가 되다
챕터 3 금으로 된 새장
챕터 4 불가능한 미션
챕터 5 실험과 시련
챕터 6 이상한 나라
챕터 7 저놈의 입을 막아라
챕터 8 긴 여정의 끝
챕터 9 맺음말
부록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