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림사 제3권

검궁인, 신운 | 초록배 | 1996년 01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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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달마대사(達磨大師)가 천축으로부터 건너와 선종(禪
宗)을 전파한 곳이 바로 소림사(少林寺)다. 그 후 소
림사는 중원 무학(武學)의 태산북두로 군림하며 무수
한 무술(武術)을 파생시켰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입담 좋은 사람들이 꾸며낸 말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역사(歷史)이기도 하다. 시대가 바뀌
면서도 소림사에 대한 이야기는 무수히 많은 일화와
신화를 파생시켜 왔다.

오늘날 소림사는 아직도 중국에 건재하고 있으며 소림
의 불승(佛僧)들은 체력 단련을 위해 비전(秘傳)으로
전해지는 무술을 수련하고 있다.


『대소림사』는 소림사가 주요 무대로 등장한다. 무협
소설이라면 빠짐없이 나오는 소림사의 무학은 너무 자
주 등장함으로써 적지 않게 식상한 것도 사실이다. 그
러나 지나치게 소림사를 가볍게 다룸으로써 여타의 무
협소설이 정통성(正統性)을 잃어온 것도 하나의 누
(累)가 되어 왔다.

본저에서는 소림사를 무학의 원류(源流)로 다루게 된
다.

그러나 단순한 무예소설이라기보다는 대하소설의 표준
이 되고자 했다. 본저의 테마는 두 사나이의 우정(友
情)이다. 광대한 중원 무림계의 제패를 놓고 정(正)과
사(邪)의 양극을 걷는 절세기재들의 뜨거운 우정이 전
편에 펼쳐지게 된다.


<맛보기>


* 풍운(風雲)의 서막(序幕)

두 소년(少年)이 있었다. 난세(亂世)의 풍진(風塵)을 안고 동시대에 태어난 인중용봉(人中龍鳳)의 두 절세기재.

그들은 만났다. 한 그루 천년고목(千年古木) 아래서.

어느 눈 내리던 날, 그들은 운명처럼 만났다. 천지가 온통 은백색으로 물들던 날 운명의 신이 점지한 양 그들은 만났다. 이것이 바로 무림(武林)의 하늘과 땅 사이에서 시작된 대풍운(大風雲)의 서막(序幕)이었다.



하란산(賀蘭山)의 한 아름다운 언덕 위.

그곳에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거대한 천년고목이 서 있었다. 하늘과 땅이 시작될 때부터 있었을지도 모를 고목은 세상을 내려다보며 의연하게 거대한 그늘을 이루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 천년고목에 무병장수(無病長壽)와 행운(幸運)을 빌었다. 그 고목나무의 높이는 근 십 장(十丈) 여나 되었으며 그 둘레만 해도 장정 열 명이 팔을 두를 만큼 장대(長大)했으므로 보는 이로 하여금 무언가 숭엄한 느낌을 주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고목나무의 한 귀퉁이에 언제 새겼는지 몰라도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이는 희미한 글씨가 보였다.



<하후성(夏侯星).

독고황(獨孤皇).

다시 만날 그날까지 변치 않을 우정(友情)을 위하여.>


저자소개

1980년부터 10여년 간 다수의 장평무협 소설 저작활동. 『대소림사』,『십전서생』,『웅풍독패존』,『태양천』,『절대마종』,『월락검극천미영-19권』을 비롯하여『루』,『독보강호』,『만통사인방』,『자객도』,『조화공자』,『건곤일척』,『혈루』등 80여편의 창작활동.

만화영화『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달리는 미래특급』,『만화인물한국사』등의 방송시나리오 집필. 현재 만화영화 기획과 대구일보에 대하 무협소설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니…"를 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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