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겨울

김윤태 | 라떼북 | 2012년 01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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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분단 60년을 아우르는 4개월 간의 사건파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 추리물의 진수! 전쟁과 분단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비켜갈 수 없는 역사의 멍에이자 트라우마다. 특히 4년마다, 5년마다 찾아오는 선거철이면 정치적으로 거론되는, 혹은 이용되는 이념과 민족성의 문제는 이 나라가 60년 전 상황에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않았음을 보여주곤 한다. 해병대원들의 살인사건으로 시작하는 소설 <그 해 겨울>은 바로 이 거창한 이야기를 추리물의 형식을 빌려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다. 양파껍질을 까면 깔수록 새로운 층층이 드러나며 그 매운맛에 눈물을 흘리게 되듯, 군부대 내의 갈등쯤으로 여겼던 사건은 겹겹이 쌓여있는 검은 세력들의 실체를 하나하나 벗겨가며 뿌리 깊게 내린 남한사회의 치부 내지 현실을 마주하게 한다. 남북분단이라는 현실과 강대국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강력한 힘을 기르고자 이상을 ?는 민족주의자들과,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순수이상주의자들을 이용하는 보이지 않는 정치세력,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휘말리거나 혹은 혼자 외롭게 싸우는 개개인들의 이야기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가며 구태의연한 이념과 민족성의 이야기를 새롭고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물론 이 이야기는 픽션이다. 그러나 마치 아주 가까운 곳에서 벌어지고 있을 것만 같이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것은 불신과 갈등이 팽배한 우리사회의 단면이 잘 녹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김윤태는 2년의 시간을 투자하여 각고의 노력 끝에 '붉은 겨울'을 세상에 내놓았다. 자신의 역작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했지만 그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긍심에 커다란 상처를 받았다. '붉은 겨울'을 집필하는 과정보다 자신의 노력이 집약된 작품이 세상의 빛을 보는 것조차 어렵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마음먹었다. 몇 번의 탈고를 거친 '붉은 겨울'은 전과 다른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다. 평생 동안 20권의 책을 집필하기로 마음먹은 저자의 첫 발걸음이 된 '붉은 겨울'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즐거움을 얻기를 바라며, 저자 스스로도 앞으로 19권의 책을 집필하는 데에 큰 밑바탕이 되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목차소개

목차:

제1장 겨울은 가장 붉은 계절이다
제2장 죽음은 메시지를 남긴다
제3장 의심은 모든 감정을 배제한다
제4장 공항
제5장 친구
제6장 비켜갈 수 없어서 숙명이라 부른다
제7장 대전으로
제8장 정체
제9장 천재성을 가두는 현실, 그것이 가장 슬픈 일이다
제10장 납치
제11장 반가운 반전
제12장 그것은 함정
제13장 끝을 보았다고 생각했다
제14장 분단을 넘어서다
제15장 친구여! 감정을 버려야 했다
제16장 끝, 그리고 끝나지 않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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