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인문학

김신식, 송명관, 안천, 윤동희, 하승우 | 북노마드 | 2018년 02월 24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도서소개

‘인문학의 시대’라고 한다. 세상에 떠도는 소문이 그렇다. 사람들도 그렇게 믿는 듯하다. 고대 지중해의 현자들과 드넓은 중국 대륙의 현자들이 여기저기 소환되고 있다. 경제․경영 분야의 구루(Guru)들과 거대 기업 경영인들을 스승 삼아 최면을 걸던 자기계발서는 이제 인문학까지 포섭하며 시장을 넓히고 있다. 이 땅 곳곳에서 인문학을 제목 삼은 강좌도 넘쳐난다. 그런데 이상하다. 우리의 일상은 조금도 변한 게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인문학적 삶의 실천을 고민하는 ‘젊은’ 이론가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자기계발 도구로 쓰이는 인문학을 넘어 우리가 서 있는 실제 위치와 경로를 나타내고, 우리가 지금 있는 곳과 앞으로 가고자 하는 곳을 모두 볼 수 있는 인문학의 지도를 그려달라고 청했다. 산문가이자 《문학과사회》 편집동인 김신식은 내일의 사회학을, 『야전과 영원』 등을 번역한 일본문화 비평가 안천은 내일의 인문학을, 경제논객 송명관은 내일의 경제학을, 글과 말로 미술과 출판을 오가는 윤동희는 내일의 미술을, 그리고 녹색당 공동정책위원장 하승우는 내일의 현실 정치를 고민해주었다. 『내일의 인문학』은 인문학으로 자신의 특정 상황을 진단하고 내일을 예감하는 일종의 지도다.

저자소개

김신식/ 산문가. 인문사회비평지 『말과활』 편집위원을 거쳐 현재 문예지 『문학과사회』와 사진잡지 『VOSTOK』 편집동인으로 활동중이다. 주력 분야는 시각문화연구와 감정사회학이다.

송명관/서울대 응용생물화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부터 경제와 국제 정세에 관해 공부하며 인터넷 경제논객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류 경제학 비판과 국제연대 활동에 관심이 많으며 월간 《워커스》에 경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안천/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현대 일본문학을 전공했다.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 박사 과정에서 현대 일본 비평을 연구하고 만기 퇴학하였다.

윤동희/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문화연구와 영상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다. 《월간미술》, 안그라픽스, 광주비엔날레 학술지 《눈(noon)》 편집위원으로 일했다. 서울대 대학원, 이화여대 대학원, 성신여대 등에서 미술이론과 예술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세종대 회화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북노마드 대표다.

하승우/녹색당 공동정책위원장. 『시민에게 권력을』 『껍데기 민주주의』『민주주의에 반하다』 등의 책을 썼다. 중심에서 벗어나는 삶을 여전히 기획하고 있다.

목차소개

김신식이번 비극도 내가 아니라고 말한다

송명관회수를 건너 탱자가 되다, 소득주도성장론

안천오사와 마사치의 『자유라는 감옥 – 책임·공공성·자본주의』

윤동희생산에서 생성으로, 내일의 미술을 기대하며

하승우새로운 민주주의는 없다고 치자!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