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한 줄_5장

강명석, 김은식, 김종락, 김종석, 안인용, 정윤수 등 | 북바이북 | 2011년 10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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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언제부터인가 ‘어록’은 하나의 사회현상이 되었다. 김제동 어록, 이외수 어록, 안철수 어록, 스티브 잡스 어록… 과거에 ‘어록’이 유명인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반면 오늘날은 특정 사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말을 하는 인물들이 어록을 남긴다. 특히 소셜미디어가 발달하면서 대중이 이들의 말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지지세력이 되어 눈에 띄는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짧고 힘 있는 말을 구사하며 대중의 공감을 끌어낸 작가, 논객, 스타, 기업인 등을 다루었다. 26명의 필자가 참여하여, 해당 인물의 삶의 궤적 또는 주목받았던 맥락 등을 짚어보며 대표 어록과 그들의 어법을 분석하였다.

어록은 단순한 현상이라기보다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말들은 더 이상 대중에게 선택받지 못한다. 반복되는 보수 정치인들의 실언(망언)과 소신 있는 발언과 행동으로 돌풍을 몰고온 ‘안철수 현상’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에 실린 공감의 어록과 인물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시대가 원하는 소통의 자화상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5장
강명석: 엔터테인먼트 웹진 (10아시아) 편집장. 서태지와아이들을 좋아해 1995년 『서태지를 읽으면 문화가 보인다』, 1997년 『서태지와아이들 그리고 아무도 없는가』를 썼다. 그 후 스무 살 언저리에 썼던 책들이 부끄러워 인터넷에서 글을 쓰며 언젠가 잘 다듬어진 글로 채워진 책을 내고 싶어 하고 있다.

김은식 : 정치학과 사회학을 전공했고, 다양한 사람들의 삶에 관한 글을 써왔다. 『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 『이회영, 내 것을 버려 모두를 구하다』 등의 전기와 『국기로 보는 세계사』 등의 교양서를 집필했고, 2006년부터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를 비롯한 각종 지면에 야구에 관한 에세이와 칼럼을 써왔다. 『야구의 추억』 『해태 타이거즈와 김대중』 등 야구 관련 도서들도 여러 권 집필했고 번역서로는 『타격의 과학』이 있다.

김종락 : 농부. 인문학 운동단체인 대안연구공동체 대표로 일하며 청소와 살림살이 등을 담당하고 있다. 20여 년 신문기자 노릇을 하며 주로 사회부와 국제부, 문화부에서 기사와 칼럼을 썼다. 기자 시절, 등산 기사 연재를 핑계로 백두대간과 지리산, 설악산을 비롯한 전국의 여러 산을 다녔다. 코오롱 여름 등산학교에서 며칠 동안 암벽 등반을 배우기도 했다. 여럿이 쓰는 몇몇 책에 짧은 글들을 보탰고 『스코트 니어링 평전』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종석 : (동아일보) 스포츠레저부 차장. 1995년부터 스포츠 기자로 현장을 지켜왔다. 올림픽, 월드컵처럼 수만 명이 운집한 운동장, 손가락으로도 관중을 헤아릴 수 있는 비인기 종목의 경기장… 어디서든 거친 숨소리와 땀의 가치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국내에 프로농구 리그가 출범한 1997년부터 농구를 담당했으며, 아울러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안인용 : 2004년 연합뉴스에서 기자를 시작해 2006년 (한겨레)로 자리를 옮겼다. 시사주간지 (한겨레21)과 생활문화매거진 (esc)에서 음악, 방송, 트렌드 등 대중문화에 대한 기사를 주로 썼다. 2011년 (한겨레)에서 일반 기업으로 이직해 또 다른 성격의 글을 쓰고 있다. 2006년에 창간한 문화예술 독립잡지 (워킹매거진walking magazine) 에디터이기도 하다.

정윤수 : 문화비평지 (계간 리뷰)의 편집위원과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의 논설위원 및 문화스포츠 담당 편집위원을 지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계기로 축구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면서 현재까지 축구장 안팎에 머물러왔으며 『축구장을 보호하라』 『클래식, 시대를 듣다』 등의 책을 썼다.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같은 대학에 출강하고 있으며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10년 가까이 클래식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목차소개

5장 몸으로 말하다
박지선 “신부 화장보다 바보 분장 하고 싶다!”
강호동 “웃기는 사람이 돼야지 우스운 사람이 되면 안 된다.”
유재석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주지 않는 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오락이다.”
차범근 “오래된 악습이기 때문에 강력한 방법 없이는 변화를 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나는 내가 그 일을 하고 싶지 않았다. 용기 없음이, 비겁함이 부끄럽다.”
김성근 “거짓은 단거리 경주고, 진실은 마라톤 경주다.”
엄홍길 “산이란 인간의 의지만으로 오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서장훈 “나는 외계인이 아니다. 지금까지 매 경기 치열하게 하자는 농구 철학이 변한 적은 없다.”
하승진 “일단 ‘질러놓고’ 그걸 지키려고 달리는 거죠.”
김연아 “나는 성공한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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