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은 제련기술과 백자 일본 경제대국 만들다

홍익희 | 홍익인간 | 2012년 11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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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일본은 은과 도자기 수출로 부자가 된 나라다. 16세기 이전에 일본에는 은 제련기술이 없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은 광석 덩어리를 배에 싣고 조선으로 건너와 이를 제련해서 가져왔다. 16세기 중반부터 막부들이 전쟁자금 준비를 위해 은광을 많이 개발하였다. 17세기에는 대규모 은광이 발견되어 일본이 전 세계 은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은을 수출했다. 이러한 은의 대량수출이 일본을 경제대국으로 만든 기반이 되었다. 일본이 이렇게 많은 은을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은 은을 쉽게 추출해 내는 조선의 앞선 제련기술 덕분이었다. 1668년에 발간된 하멜표류기 는 조선을 유럽에 소개한 최초의 책이다. 당시 이 책이 유럽에서 히트를 쳐 조선자기에 대한 유럽인들의 호기심이 높아졌다. 이에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조선자기의 수입을 적극 서두르게 된다. 동인도회사는 조선과 대규모 자기 무역을 위해 1000톤급의 대형 상선까지 별도로 준비하고 ‘코레아’호라 명명하였다. (중략).. 그 뒤 우여곡절 끝에 1710년에 생산된 유럽 최초의 자기 마이센의 ‘청화양파문자기’를 보면 조선의 청화백자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자소개

홍 익 희 서울고와 외대 스페인어과를 나와 1978년 KOTRA에 입사하다. 이후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 뉴욕 파나마 멕시코 마드리드 경남무역관을 거쳐 밀라노 무역관장을 끝으로 2010년 정년퇴직하고 현재는 자유로운 글쓰기를 하고 있다. 그는 세계를 누비며 시장개척 현장에서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에 눈을 떠 보고 느낀 바를 글로 남겼다. 우리 민족의 앞날도 금융산업 등 서비스산업에 있다고 보고 10년 전부터 서비스산업 주인공인 유대인 경제사에 천착하여 아브라함에서부터 현대의 월스트리트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궤적을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고대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대인 경제사 10권을 썼다. 최근에는 ‘유대인 이야기 시리즈’와 ‘한민족 경제사 시리즈’를 전자책으로 출간하고 있다. (http //www.upaper.net/aaaa4d)

주요저서
『한국경제의 절묘한 시나리오』(1995)
『21세기 초 금융위기의 진실』(2010)
『유대인 그들은 우리에게 누구인가』(2010)

목차소개

판권 페이지
I. 조선의 은제련술, 일본 경제대국 만들다
1. 은(銀)의 역사
2. 은 제련기술의 역사
3. 조선, 세계 최초로 수은 없이 은 제련하다
4. 조선의 은 제련기술, 일본에 전파되다
5. 일본, 은 수출로 경제대국 기반을 닦다
6. 유대인, 상품교역보다 환차익 거래로 큰돈 벌어
7. 쑹홍빈의 예측
II. 조선의 청화백자, 유럽을 매혹하다
1. 황금으로 구한 도자기
2. 동양의 자기에 매료당한 유럽
3. 일본의 도기 열풍
4. 동인도회사의 도자기 무역
5. 『하멜표류기』 덕분에 알려진 조선 청화백자
6. 출항 못한 대형상선 ‘코레아’호
7. 동인도회사, 이삼평의 아리타 청화백자를 수입하다
8. 도조 이삼평을 기려 매년 도자기 축제를 열다
9. 유럽 자기의 뿌리, 조선 청화백자
저자의 전자책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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