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기도

임재근 | 청어 | 2012년 07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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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고희(古稀)를 넘기고 보니‘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이 가슴 깊이 와 닿는다. 청소년기는 인생의 여정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제 와 되돌아보니 인생이란 마치 하루살이의 삶과 다를 것이 없는 것 같다. 이 짧은 삶을 어떻게 하면 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것이 아마 많은 사람의 소망일 것이다. 나는 내 인생의 행복을 담기 위한 수단으로 시를 택했다. 이 시조집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며, 자연을 벗 삼아 메마른 마음을 누그러뜨리며 쓴 시들을 담았다. 철마다 변화하는 오묘한 대자연의 섭리를 대하는 느낌, 부모?형제에 대한 은혜와 사랑, 그리고 사는 동안 맺어온 인연들과의 애증(愛憎) 등을 통해 그때그때 일어나는 시상의 조각들을 주워 모은 지가 어느새 십 년을 넘기고 보니 이제는 그 부피도 제법 두툼해졌다. 그래서 외람되게도 이를 묶어 한 권의 시조집으로 엮어보았다. 늦깎이 글이라 다소 진부하고 낡은 면이 있겠지만, 그래도 젊은이는 나 같은 사람의 정서를 통해 미래를 보고, 나이 든 이는 추억과 향수를 자아내어 가슴에 엷은 여운 한 점이라도 일었으면 하는 소박한 욕심을 부려본다. ” - ‘시인의 말’에서

저자소개

저자 : 임재근 합천 출생, 경남대경영대학원 수료. 합천군청, 마산시청, 경남도청에서 38년간 봉직하다가, 2000년 6월 합천군 부군수직에서 퇴임하였다. 홍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내무부장관표창(3회), 노동부장관표창(2회), 효행공무원표창 등을 수상하였으며 (전)대양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현)마산시행정동우회 부회장, 대한노인회 경남도연합회 부회장, 창원시 파크골프연합회 회장, 경상남도행정동우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 중이다. 〈예술세계〉에 수필로 등단(2003), 〈좋은문학〉에 시조로 등단(2011)했고 (사)한국시조시인협회, 합천문학회, 경남문학관 회원, 장복산문학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황강가의 노방초(路傍草)』,『공직은 아무나 하나』 등이 있다. E-mail: ljg2888668@naver.com

목차소개

시인의말 추천사 - 맑고 정겨운 시심, 날로 번창하시길 - 이우걸(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 1. 봄의 찬가 새봄, 어서 오길 재촉치 마라 | 춘설 내린 칠불사 어버이날 | 고향의 봄 | 봄이 오는 소리 진달래 | 봄의 성찬 붙박이 사랑 | 봄날에 민들레 | 봄의 찬가 아기와 계단 | 어머니 가슴 같은 순천만 그 무엇이 되고 싶다 | 만춘(晩春) 안개속의 몰기(沒技) | 석별의 정 낙화 | 사림대(士林臺) | 고향예찬 백목련 | 춘몽(春夢) | 봄의 향기 2. 매미와 노년 소낙비 쏟아지는 밤 | 철새의 낙원 주남호 신록(新綠) | 매미와 노년 짝사랑 | 인생무상 회상 | 여적(餘滴) 강물에 눈 내려도 | 제사 인연 | 해인사의 밤 | 추억 산 | 내 이름 | 황혼의 사랑 산나물 | 수련 살아간다는 것은 | 호우(豪雨) 가신 산하(山河) 처서(處暑) | 한유(閒遊) 3. 만추의 사색 가을밤 소고 | 내리사랑 만추의 봉정암 | 고향집 추분단상(秋分斷想) | 단풍 | 가을 야생화 가을 들판 | 행복의 문 가을 수상 | 가을로 가는 길 가을비 | 가을의 문턱을 넘어 쓸쓸한 가을 | 가을 길섶 낙엽 | 갈비(秋雨) 내리는 선암사 만추의 사색 | 조각배 | 가을 하늘 고독의 시간 | 추야성광(秋夜星光) 4. 겨울비 실없이 내리는데 산사의 기도 | 달천계곡 첫눈 | 낙숫물 소리 향기 나는 삶 | 폭포수 숲속의 옹달샘 | 연지(蓮池) 심산에 오솔길 | 그리움 겨울비 실없이 내리는데 | 삶 그리고 세월 상강(霜降) | 세 여인 | 계류(溪流) 당산나무 | 새청 논 서 마지기 외도 | 노을에 피는 꽃 심산계곡 | 기다림 |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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