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척

조위한 | 알마 | 2007년 11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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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597년 정유년, 임진년(1592년) 침략 이후 주춤하던 일본군은 다시 한 번 공격을 개시하고[정유재란丁酉再亂] 남원은 일본군 손에 떨어진다. 이때 남원에서 살던 최척-옥영 가족은 난리 통에 아시아 이곳저곳으로 뿔뿔이 흩어진다. 그들은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몇 십 년에 걸쳐 고향으로 돌아와 모두 함께 다시 만난다. 이 이야기를 직접 들은 조위한은 1621년 최척-옥영 가족의 사연을 한문 소설 『최척전崔陟傳』으로 엮었다. 이 책은 원작 전체와 세부를 모두 살리되 어린 독자들도 쉬이 읽을 수 있도록 다듬은 오늘의 한국어 판본이다. 본문에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간결한 주석과 17세기 동아시아 지도를 덧붙였고, 고려대 심경호 교수가 쓴 해설은 원작의 역사적 의의를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소개

원작 : 조위한 조위한(趙緯韓, 1567∼1649)은 양반 집안에서 태어나 전통적인 학문을 익혔다. 호는 소옹素翁, 또는 현곡玄谷. 임진왜란 때는 의병장 김덕령을 따라 싸웠으며 이괄의 난, 정묘호란, 병자호란을 모두 겪었다. 과거에 급제한 뒤 여러 벼슬을 거쳤고 권력 다툼에서 몸을 빼거나 벼슬에서 물러났을 때면 외가 쪽의 인연이 닿아 있는 남원으로 가 지냈다. 문집인 『현곡집玄谷集』이 전한다. 편저 : 김소연 가톨릭대와 같은 대학원에서 한국 문학을 공부했다. 시와 어린이를 위한 문학 창작에 함께 힘쓰고 있으며 경기도 일산에서 9년째 어린이도서관 ‘웃는책’을 운영하고 있다.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어린이를 위한 소설 『오징어섬의 어린왕자』, 그림책 『은행나무처럼』 들을 펴냈다.

역자소개

목차소개

머리말_영은이, 도병이에게 최척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 사랑의 편지를 주고받다 | 전쟁터로 나가다 | 봉도로 가는 길 헤매지 않네 | 죽었는지 살았는지 | 중국으로 떠나다 | 일본으로 끌려간 옥영 | 비단을 팔고 차를 팔며 | 베트남에서 다시 만나다 | 둘째를 얻고 며느리를 얻다 | 다시 먼 길을 가다 | 아버지, 그 아이가 여기 있습니다 | 여기서 사돈어른을 다시 만날 줄이야 | 또 다른 불행이 닥칠지라도 | 드디어 닻을 올리고 | 이렇게 기적처럼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해설_역사 기억하기와 아픔 나누기(심경호,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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