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사람들과 전국노래자랑

최모림 | (주)애니빅 | 2013년 01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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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누구나 생각하는 동화는 뽀송하게 마른 빨래처럼 마음을 환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 동화는 조용한 마을에 내려앉은 UFO 같다. 또 다르게 말하면 손가락 끝으로 ‘톡톡’ 자판을 두들겨 써 내려간 동화가 아닌 몽당연필로 ‘꾹꾹’ 눌러쓴 것 같은 느낌이 들게도 한다. 마치 가슴 위에 무거운 돌덩이를 올려놓은 것처럼. 그래도 동화는 마음 한곳을 그 속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고 싶게 만든다.

저자소개

저자 최모림 저자 최모림은 1968년 동피랑 마을이 있는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됐다. 지은 책으로는 『살아 숨 쉬는 국새이야기』『조선의 마지막 공주 덕혜』등이 있다. 다음 이야기는 탈북 청소년과 마음이 ‘짠’해지는 가난한 아빠들의 이야기를 모은 동화를 준비하고 있다. . 그림 윤남영 그린이 윤남영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미술 교육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도시 곳곳의 특징을 담는 벽화 창작을 하고 있습니다. 이 동화의 배경이 되는 동피랑 마을에도 선생님이 그린 벽화가 있습니다.

목차소개

Chapter 01
동피랑사람들과 전국노래자랑
풀벌레가 불러온 가을
우리 동네 동피랑
동피랑 사람들
어른 아이, 봉식이
동그라미 속에 갇혀 있는 약속
다시 만들어지는 뜨거운 여름
가을바람이 묻히고 온 소식
구름 뒤로 숨고 싶은 낮달
마음 안에서 우는 울음
동피랑으로 밀려오는 웃음소리
어른을 담기 시작하는 아이들
무당 할머니 옆에서 커가는 꿈
수학문제보다 더 풀기 어려운 어른들
풀리기 시작하는 수수께끼
송해'오빠' 동피랑 마을에 오셨네
전국노래자랑이 불어넣은 새바람
전화선을 타고 오는 엄마
판권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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