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샘터 2011년 10월호

샘터사 편집부 | 샘터사 | 2011년 09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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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상선약수(上善若水),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에 나오는 말입니다. 물론 지난여름처럼, 내내 빗속에서 살다 보면 정말 물이 지긋지긋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평소 물의 귀중함을 모르고 사는 분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도덕경> 얘기를 좀 더 하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더불어 다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머문다.’

물이 본래 제일 처음 모이는 곳이 옹달샘 혹은 샘물입니다. 그 샘물이 더 낮은 곳을 찾아 흐르면 시냇물, 더 내려가면 강, 결국은 바다에 닿겠지요. 낮은 곳만을 찾아가는 물의 또 다른 성질은 본래 이렇다 할 모습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은 어디에 담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 보이지만 정작 물은 그저 물입니다. 전 어렸을 적 혼자 엉뚱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 속에는 엊그제 내가 엄마한테 실컷 얻어맞고 흘렸던 그 눈물도 섞여 있을 것이라고.

지금 제 눈가에도 눈물이 그렁그렁합니다. 왜냐면 세상의 물이 되고자, 샘물이 되고자 시작했던 <샘터>잡지가 어느새 지령 500호를 맞아 감개무량하기 때문입니다. 41년 6개월 동안 저희 샘터 식구들은 아무리 힘들어 포기하고 싶어도 맑은 물 한 모금처럼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샘물 속에는 아마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인내의 땀방울과 감동의 눈물이 흠뻑 녹아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보다 더 진하고 맑은 감동의 샘물을 건져 올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목차소개

처음으로
풍경이 말을 걸었다
붉은 벽돌, 담쟁이덩굴
나를 움직인 한마디 | 이선
당신의 삶을 책으로 만들어드립니다
샘터 앙케트
드림페인팅-그리면 이루어진다 | 다운증후군 수영선수 이지홍 님의 꿈
이달에 만난 사람_인생 2막 어떻게 살 것인가 - 은퇴 후 나눔 실천하는 강지원 변호사·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 부부
모두를 위한 응원가 | 문제 배달하는 구두닦이 김봉희 씨
경건한 소풍 | 전북 익산 이병기 생가·완주 화암사
할머니의 부엌 수업 | 조길순 할머니의 닭튀김
가족의 발견 | 철인3종 경기 출전하는 3부자 이재범 원사 가족
작은 행복 찾기
한컷세상 | 신명환
행복일기 | 이은아, 윤현봉, 정의동, 이정애, 김영미, 주경심, 백인호
자식이 쓰는 부모님 자서전 | 최석재
상상발명, 이런 물건 꼭 있었으면! | 윤선주
임산부 배려 미담 사례 공모전 대상작
마음에 쓰는 편지 | 김주애
주는 맘 받는 맘
내 인생의 한 사람 | 권오중
소야촌 엽서 | 김요수
시조와 역사, 두 마리 토끼 잡기 | 황인희
특집_주례사 - 이어령, 김춘영, 석덕희, 김훈, 김지민 외
희망 늬우스 | 민석환
샘터 지령 500호 특집_행복을 주는 사람 - 주철환, 이해인, 박경철, 박재동, 배한성
독자에게 물었습니다 | 당신은 나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
독자 데이트
독자 이름 풀이 이벤트 | 김영봉
참살이 마음공부 | 법륜
위로 | 김미라
정기구독 이벤트 1,2,3
씨 뿌리는 사람들 | 강북마을봉사대
처녀농부의 도시에서 농사짓기 | 김장 농사 준비하기 외
샘터시조 | 류현서, 김영주
한울타리 살림
그린라이프 Q&A| 슬로 패션
이원영의 새내기 부모를 위하여
병 주고 약 주는 음식 이야기 | 임락경
행복한 재테크 | 정철진
문화 Book·Movie·Music
우리말 돋우기 | 박남일
해외통신 | 소주희
청춘 스케치 | 김병호, 황진선, 이동학
데스크 초대석 | 구기호
연재소설 이웃 제19회 | 김종광
행복 우체통
뉴욕에서띄운진주알편지 | 현경
할머니의 부엌 수업-조리법
베갯머리 책 | 신영희
샘터 게시판
편집자에게/ 독자에게
뒤표지 | 김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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