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 | 매월당 | 2009년 09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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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헨리 데이빗 소로가 2년 2개월 동안, 콩코드 근처의 월든 호숫가 숲 속에 들어가 손수 통나무집을 짓고 밭을 일구면서 자급자족한 생활을 기록한 의 핵심이 되는 부분들을 가려 뽑아 묶은 책. 소로는 문명의 세계와는 동떨어진 월든 호숫가에서 자연의 일부가 되어 그 무엇에도 구속받지 않는 철저히 자유로운 삶을 살면서, 자신이 직접 겪고 느낀 것을 유려한 문체로 기록함으로써 우리들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저자소개

소로우는 하바드 대학을 졸업한 뒤, 형과 함께 사설 학교를 열어 잠시 교사 생활을 했다. 그리고 저명한 문필가이자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집에서 머무르며 가정 교사 생활도 하고 잡지에 글을 기고하기도 하면서 지냈다. 그러다가 1845년 3월부터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기 시작하여, 같은 해 7월부터 1847년 9월까지 그곳에서 홀로 지냈다. '숲속의 생활'(Life in the Woods)이라는 제목으로도 불리는 『월든』(Walden)은 바로 월든 호숫가에서 보낸 2년의 삶을 소로우 자신이 기록한 책이다. 소로우가 명실상부한 자연주자라는 사실은 {월든}에서 더 없이 분명해진다. 단순히 호숫가 오두막에서의 생활을 기록해 놓은 것이 아니라, 자연과 깊이 교감하면서 생각하고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솔직하게 적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글을 보면, 그가 호수 표면의 잔잔한 움직임에서 크나큰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꼈음을 알 수 있다. '물은 새로운 생명과 움직임을 끊임없이 공중에서 받아들이고 있다. 물은 그 본질상 땅과 하늘의 중간이다. 땅에서는 풀과 나무만이 나부끼지만, 물은 바람이 불면 몸소 잔물결을 일으킨다. 나는 미풍이 물 위를 스쳐 가는 곳을 빛줄기나 빛의 파편이 반짝이는 것을 보고 안다. 이처럼 우리가 수면을 내려다볼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월든』p.229) 1846년에 소로우는 맥시코 전쟁과 노예제도에 반대하여 인두세(人頭稅) 납부를 거부했고, 이 때문에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다음날 석방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그는 도망친 노예가 캐나다로 망명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고, 노예페지론자들의 회의에서 연설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급진적인 노예폐지 운동을 전개하다가 사형 언도를 받은 존 브라운을 위한 탄원 강연을 하기도 했다. 소로우는 국가가 불의한 일을 시민들에게 강요해서는 안되며, 그러한 국가의 강요를 시민이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다는 시민불복종론을 펼치기도 했다.

목차소개

옮긴이의 말 1. 숲 생활의 경제학 2.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하여 살았는가 3. 독서 4. 숲의 소리들 5. 고독 6. 방문객들 7. 콩밭 8. 마을 9. 호수 10. 베이커 농장 11. 보다 높은 법칙들 12. 이웃의 동물들 13. 난방하기 14. 전에 살던 사람들과 겨울의 방문객들 15. 겨울의 동물들 16. 겨울 호수 17. 봄 18. 맺는말 헨리 데이빗 소로의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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