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독서문화진흥회 우수 추천도서
끝없는 상상력과 모험심을 길러 주는 [걸리버 여행기]
[걸리버 여행기]는 원래 인간의 바람직하지 못한 면을 풍자한 작품으로, 마지막 이야기인 '후이늠의 나라' 편에서 그 점이 가장 잘 드러나 있습니다.
후이늠의 나라에서는 이성을 가지고 나라를 다스리는 존재가 말입니다.
인간에 해당하는 '야후'라는 동물은 말에게 사육되거나 야생 상태인데, 모두 비열하고 불결하며 뻔뻔스러운 동물로 그려져 있습니다.
뛰어난 상상력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한 [걸리버 여행기]는 처음에는 어른을 위한 책으로 쓰여졌지만,
지금은 어린이들이 더 좋아하는 세계의 고전이 되었습니다.
[걸리버 여행기]는 어른들에게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고, 어린이들에게는 끝없는 상상력과 모험심을 길러 주는 명작으로 남을 것입니다.
[ 목차 ]
추천의 글
[제1부] 소인국 릴리푸트 여행
꿈을 싣고 떠난 여행
소인국 사람들
소인국 릴리푸트의 왕
걸리버의 주머니 속
자유의 몸이 된 걸리버
걸리버의 전략
블레푸스쿠 왕국
[제2부] 거인국 브로브딩나그 여행
지도에도 없는 땅
거인의 집에서 생긴 일
꼬마 유모 글럼달클리치
왕비를 만난 걸리버
걸리버의 작은 항해
거인국의 오만한 왕
영국으로 돌아가다
[제3부] 하늘을 나는 섬
해적들의 포로가 된 걸리버
날아다니는 섬 라푸타
라푸타의 왕
움직이는 섬의 비밀
무노디 경이 사는 나라
라가도의 연구소
마법사들의 섬
루그나그항으로 떠나다
착한 루그나그 사람들
[제4부] 후이늠의 나라
무인도에 버려진 걸리버
후이늠이 사는 집
야후들의 세계
후이늠의 삶
나의 고국 영국으로
작품 소개 및 이해하기
논술
해답 및 해설
[ 저자소개 ]
글쓴이 조너선 스위프트
1667~1745.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습니다. 유복자로 태어난 그는 큰아버지 집에서 자랐습니다.
더블린의 트리니티 대학을 졸업한 뒤 그 당시에 이름난 정치인인 윌리엄 템플 경의 비서가 되었습니다.
스위프트는 종교를 비판하고 풍자한 [통 이야기]를 써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1694년에는 아일랜드에서 영국 교회의 목사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많아서 정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글을 많이 발표했습니다.
1713년에는 더블린에 있는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의 사제장으로 임명되어 종교계와 정계에서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스위프트는 정치에도 뜻을 품었지만 앤 여왕이 세상을 떠난 뒤 반대 당인 휘그당이 정권을 잡자, 아일랜드로 돌아와 글을 쓰는 일에 몰두했습니다.
스위프트는 [걸리버 여행기]를 비롯해 [통 아저씨] [책의 전쟁], 연인인 스텔라에게 보낸 편지를 모은 일기체 서간집 [스텔라에게 보낸 일기] 등의 책을 펴냈습니다.
엮은이 강원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습니다. '꿈을 긷는 두레박'으로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수상, '씨앗가게'로 계몽아동문학상 동시 부문 수상, '북청에서 온 사자'로 제1회 MBC 장편동화 대상 수상,
'잿빛 느티나무'로 세종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 [천재 화가 이중섭과 아이들] [빨간 구름 이야기] [화가와 호루라기] [휘파람 부는 허수아비] [북청에서 온 사자] [구조견 거루 이야기] [바람아 너는 알고 있니?] 등이 있고,
동시집으로는 [날고 싶은 나무] [바람이 찍은 발자국]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이광익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어린이 책 그림 작가 모임인 '감자꽃' 회원이며, 프리랜서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황금손을 가진 미다스 왕] [재주꾼 삼총사] [메주도사] [백두산 천지가 생겨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