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닮은 목소리로

박완서 산문집 9

박완서 | 문학동네 | 2018년 03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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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아, 바로 그거였구나.
오늘 하루 누린 평화와 행복의 원인이 바로 그거였구나."

박완서 산문집 9권 『나를 닮은 목소리로』는 1998년에 발간된 『어른 노릇 사람 노릇』을 재편집한 것이다. 외환 위기가 들이닥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출간된 이 산문집은 당시 수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건네주었다. 주지하듯 작가는 현대사의 곡절을 몸소 견뎌낸 바 있기에 그의 경험에서 우러난 통렬한 조언과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말이 많은 독자들에게 가닿았던 터. 노년에 이르러 한결 깊어진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울림이 깊은 메아리를 만들어냈다.

저자소개

1931년 경기도 개풍 출생.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 재학중 한국전쟁을 겪고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불혹의 나이에 『나목裸木』으로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래 2011년 영면에 들기까지 40여 년간 수많은 걸작들을 선보였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친절한 복희씨』 『기나긴 하루』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상(2006) 등을 수상했다. 2006년, 서울대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목차소개

1부 그들은 어디에

운명적 이중성
아름다운 미수연
용서하되 잊어버리진 말자
충신과 친구
그들은 지금 어디에
소를 잃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지금 우리의 심정
넉넉해지기
수의 유감
말이 먼절까? 병이 먼절까?
아무것도 안 달라진 여름

2부 내가 꿈꾸는 죽음

나의 문학과 고향의 의미
『미망』을 위한 변명
내가 꿈꾸는 나의 죽음
시골집에서
야다리와 구름다리
나의 어머니
종이와 활자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나의 웬수 덩어리
진드기의 시간
생각나면 그리운 땅-섬진강 유역
박수근 30주기전을 보고

3부 어린것의 손을 잡고

요원한 간극
상전들
나는 나쁜 사람일까? 좋은 사람일까?
생각을 바꾸니
잔소리꾼 할머니가 손녀에게
되돌아온 말
교감
공감의 즐거움
집 없는 아이
귀뚜라미 소리를 반기며
아들의 부모 노릇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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