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잃어버린 시대를 위하여

강인 | 좋은땅 | 2018년 01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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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인간에게 노래란 무엇일까? 저자는 ‘예술’을 쉽고 정겹고 함축성 있게 표현한 것을 ‘노래’라고 정의한다. 그동안 우리는 예술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던 게 아닐까. 이 책은 평생을 클래식 음악계에 몸 담아온 저자가 그동안 기고한 칼럼 및 온라인에 게재했던 글들을 모았다. 모차르트, 베토벤, 리스트 등 당대 최고의 작곡가와 그들의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예술계를 바라보는 저자의 날카로운 시선도 엿볼 수 있다.

저자소개

우리나라 최초의 예술행정, 경영, 기획자를 꿈꿔온 저자는 1975년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학과를 1회로 졸업하고 세종문화회관 개관기념예술제 제작담당에 이어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경향신문사, 문화방송(FM 라디오 클래식음악 해설) 등에 재직하였고 예술기획사인 ‘아트코리아’를 설립, 제1세대 아트 매니지먼트 분야 개척에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1970년대 말(末)부터 1990년대 초반 문예진흥원에서 대한민국음악제 실무자로 활동하며 1982년 당시 재독 작곡가 윤이상 작품 연주회와 동구 공산권 국가와의 교류를 골자로 하는 ‘북방정책’을 제안, 첫 수교국인 헝가리와의 수교기념으로 동구 공산권 교향악단인 ‘헝가리안 비르투오지 오케스트라’와 중국 피아니스트 ‘인쳉종’ 초청공연을 한국 최초로 성사시켰으며, ‘김순남’ 등 월북 작곡가 해금 시 최초로 ‘해금가곡제’ 공연 등을 주도하였다.
그 외에도 국제청소년 음악연맹 한국위원회(회장 임원식) 총무간사, 한국음악재단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
1992년 도미(渡美), Yuin Univ.에서 Honorary Ph.D.를 받았다. LA 거주기간 중 로스앤젤레스 교민회 문화담당 이사로 활동하며 광복 50주년 문화행사를 주도하기도 했다.
귀국 후, 세계녹색기후기구 문화위원장, 월간 음악저널 주간을 거쳐 현재 국가발전 정책연구원 부이사장, (재)여의도 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창조문화공익사업단 대표,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미일요신문 고정 칼럼 기고자 등 국내외적 문화예술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소개

목 차


들어가며

노래를 잃어버린 시대를 위하여 4


음악 산문(Essay & Miscellany)

신의 날 14
나비 17
슬픈 여자 20
사랑의 양 날개 25
정진(正眞)의 기회 29
사랑의 눈물 32
음악에 부쳐 34
진동(振動)과 회귀(回歸) 38
영원한 범재(凡才)들의 대변인, 살리에리 43
가을을 향하여 49
옛 유물이 남긴 향기 52
비를 적시는 가을바다 57
부드러움을 돌려다오 61
리스트를 아십니까? 67
가엾은 꿈나무들 75
나의 황제 83
동백 아가씨 86
부활의 현장으로 함께 달려갑시다 94
순수(純粹)에의 동경 97
가을에 앓는 병(病) 101
나눠주고 싶습니다 105
고독 속에 행복을 느끼며 108
엔터테이너,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 114
몸집 큰 사내의 울음 119
고귀한 사랑 123
동그라미 세상 127
울게 하소서! 131
황제를 일어서게 한 장엄한 코러스 137
돌아가고 싶습니다 142
론도(Rondo)풍의 반복 145
오늘 다시 불러야 할 노래, ‘클레멘타인’ 150
많이 놀랐습니다 158
위대한 대한민국 163
한(恨) 167
가을의 페시미즘(Pessimism) 171
조락(凋落)의 계절 175
인간의 타감작용(他感作用) 181
맴돌다 가는 얼굴 186
벌거벗은 사나이 191
봄비 195
행복한 5월 맞이합시다 198
진정한 스승 202
5월의 음모 206
전쟁의 어둠에서 풀어놓아 주소서 211
달(Moon)의 미스터리 214
행복한 미래를 위한 ‘달빛 기도’ 218
잔혹한 10월을 위해 222


칼럼 & 비평(Column & Criticism)

문화가 없는 날 228
짐승들의 만행 231
고고(孤高)한 백조를 만나고 싶다 234
드라이플라워 238
심히 우려스러웠다 242
아버지를 선택하세요 246
문(文)피아도 있다 250
미친놈을 찾아라 256
대통령의 눈물 263
한국적 르네상스 269
허유(許由)의 귀 씻은 이야기 274
음악교육의 백년대계(百年大計) 278
어디로 갈거나? 280
알아야 면장을 하지 285
한강의 수난시대 287
죽은 음악인의 사회 298
솔로몬의 지혜를 기대하며…… 306
6·25를 노래하자 310
사이비 시인(詩人) 314


내가 만난 윤이상

들어가는 글 320
Ⅰ. 중앙정보부에 제출한 윤이상에 관한 제안서 323
Ⅱ. 제7회 대한민국음악제 중 ‘윤이상 작곡의 밤’ 개최 326
Ⅲ. 경향신문사에서의 2차 추진 330
Ⅳ. 동경에서 윤이상과의 만남 333
Ⅴ. 입국 거절로 계획 종료 335
맺는 글 338


발문

강인, 꺼지지 않는 문화 용광로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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