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연정 1

유미설 | 마롱 | 2012년 12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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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부제:매화에 반하다


동쪽의 용이 사는 나라, 동진국(東辰國)에 매화꽃이 피면,
그들은 숙명처럼 마주하게 될지니…….


기억을 잃은 십 년이란 세월을 가슴에 묻고 월영파의 세작이 된 문령.
그녀는 왕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사람을 해하는 일을 제외하곤 뭐든지 했다.

처참하게 도륙당한 가족들의 복수를 다짐하며 살아온 진하.
그는 복수심으로 인해 무표정할 수밖에 없는 강직한 사내였다.

매화에 반한 듯 공허하면서도 깊은 상처를 품은 그들의 만남!

“내겐 꼭 이뤄야 할 사명(使命)이 있소. 그 사명에 내 목숨도 걸어야 한다고 여겨 왔지. 한데 그 모든 사명들이 이상하게도 그대를 만나기 위해 품어 온 운명(運命)처럼 느껴지오.”

그리고 두 사람의 만남이 운명적이듯
서로가 서로에게 이끌려 신분도, 성별도, 연령도 상관없이 맺은 평생지기들,
동진국의 스물세 번째 왕 문호와 서씨 집안의 여식 수아.


다시금 동진국에 봄이 찾아와 매화꽃이 만발하는 날,
네 가지 빛깔의 연정이 함께 빛나리라!

저자소개

유미설

낭만이 존재하는 몽환을 만들고 싶은 사람.
사랑, 그 자체를 몽환이라 생각하는 여자.
그래서 꿈꿀 게 많은 몽상가.

목차소개

서장
제1화 매화꽃이 필 무렵
제2화 시작된 인연
제3화 알 수 없는 그리움의 잔재
제4화 시선의 방향
제5화 평생지기(平生知己)
제6화 각자의 연정(戀情)
제7화 월하정인(月下情人)
제8화 기로(岐路)에 서서
제9화 일상(日常)
제10화 다시 이어지려는 인연들
제11화 재회(再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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