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코를 위한 발라드

아르네 스빙엔 | 아름다운날 | 2017년 1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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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혼자서는 아주 아름다운 목소리로 오페라를 멋지게 부를 수 있지만, 단 한 사람이라도 듣는 사람이 있으면 금방 목소리가 갈라지는 소년, 바르트. 그는 고도 비만에 알코올 의존증인 엄마와 마약 주사기가 굴러다니는 빈민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엄마는 숫기 없는 바르트를 위해 권투도장에 보내지만 바르트는 단 한 번도 상대를 때리지 못하고 상대의 주먹을 피하기만 한다. 이런 바르트에게 같은 반 짝꿍인 아다가 호감을 표시하고, 착하고 쾌활하지만 비밀을 지킬 수 없는 아다의 성격 때문에 바르트는 학예회에서 반 대표로 오페라를 불러야 하는 위기의 상황이 된다.

한편 바르트의 어머니가 고도 비만이라는 소문을 확인하러 온 반 친구에게 바르트는 생애 최초로 주먹을 날리지만 오히려 바르트의 코뼈가 부러지고, 엄마는 쓰러져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된다. 이런 와중에도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미국인 아버지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던 바르트는 자신의 아버지라고 확신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청중들 앞에서는 도저히 부를 수 없는 노래를 불러야만 하고, 때리기 싫은 권투는 계속해야 하고, 자신이 제안한 아파트 청소 품앗이도 끝내야 하고, 알코올 의존증인 어머니도 돌봐야 하고, 얼굴 모르는 아버지도 찾아야 하고, 친구들에게 자신이 빈민아파트에 사는 건 숨겨야 하는데 이 와중에 코가 부러진 바르트. 13살 소년 바르트는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수상내역
미국 도서관 연합 국제아동도서상 수상
프랑스-벨기에 문학상 수상
노르웨이 문화예술부 문학상 수상

저자소개

저자 : 아르네 스빙엔(Arne Svingen)
아르네 스빙엔은 1967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태어났다. 문학잡지, 음악잡지의 편집자로 일하면서 문학 계간지 등에 칼럼을 쓰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 1999년에 작가로 데뷔했다. TV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뉴욕 영화가에서 일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그는 특정한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은 연령층을 오가며 여러 장르의 책을 꾸준히 썼는데, 특히 어린이·청소년 소설에 두각을 나타냈다. 데뷔작인 휴버트-시리즈는 만화영화로 제작되어 핀란드와 스칸디나비아 3국의 텔레비전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2012년 출간된 ≪부러진 코를 위한 발라드≫는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며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고, 노르웨이 문화예술부 문학상을 비롯해 프랑스, 벨기에, 미국 등지에서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역자 : 손화수
손화수는 한국 외국어대학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피아노를 공부한 후 노르웨이에 살면서 번역과 예술학교 일을 겸하고 있다.
노르웨이 번역문학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나의 투쟁≫, ≪파리인간≫, ≪루시퍼의 복음≫, ≪이케아 사장을 납치한 하롤드 영감≫, ≪베를린 포플러 나무≫, ≪피렌체의 연인≫ 등 50여 권의 노르웨이 소설을 번역 출간했다. 2012년에 노르웨이 국제문학번역가상을 수상했다.

목차소개

내 삶의 제 1 장
내 삶의 제 2 장
내 삶의 제 3 장
내 삶의 제 4 장
내 삶의 제 5 장
내 삶의 제 6 장
내 삶의 제 7 장
내 삶의 제 8 장
내 삶의 제 9 장
내 삶의 제 10 장
내 삶의 제 11 장
내 삶의 제 12 장
내 삶의 제 13 장
내 삶의 마지막 장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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