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에 선 남자

마르틴 베크 시리즈 3

마이 셰발, 페르 발뢰 | 엘릭시르 | 2017년 12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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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는 이 책을 읽고
스톡홀름이라는 도시와 사랑에 빠졌다!ˮ _ 요 네스뵈

스톡홀름의 공원들에서 살해당한 어린아이가 발견된다. 동시에 도시 곳곳에서 강도 상해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한다. 누군가는 보호자 없는 여자아이를, 누군가는 가방을 든 노약자를 노리고 있다. 모든 시민이 경계를 높이는 그때, 한 형사가 두 사건을 연결하는 고리를 발견한다. 경찰은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오기 전에 사건들을 종결할 수 있을까? 끔찍한 범죄를 수사하는 형사들의 고뇌를 가까이에서 보여주는 ‘마르틴 베크’ 시리즈 세 번째 작품.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발코니에 선 남자』는 스톡홀름에서 일어나는 두 개의 가공할 만한 범죄를 다루고 있다. 유럽의 여느 도시처럼 스톡홀름에는 많은 공원이 있다. 어느 날부터인가 평화로워야 할 공원이 잔혹한 범죄의 현장이 된다. 현금을 지닌 노약자들이 강도에게 얻어맞고 가방을 빼앗기는 사건이 연쇄적으로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강도 사건만으로도 정신없는 경찰들 앞에 또 다른 범죄가 발생한다. 공원에서 혼자 놀던 여자아이들이 실종되고, 얼마 후 시신으로 발견된다. 강도와 어린이 살해자는 경계를 높이는 경찰을 비웃듯이, 감시의 눈을 피해 연달아 사건을 저지른다. 이 두 범행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혹시 한 사람의 범행은 아닐까? 마르틴 베크와 형사들은 범인이 다른 범죄를 구상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그를 잡으려고 스톡홀름을 철저하게 수색한다. 소설과 스톡홀름에 대한 애정을 절절히 고백하고 있는 노르웨이 범죄 소설가인 요 네스뵈의 추천사가 본문 앞에 실려, 독서의 즐거움을 더한다.

저자소개

마이 셰발, 페르 발뢰 Maj Sjöwall and Per Wahlöö (지은이)
스웨덴의 작가 커플인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는 일을 통해서 만났다가 연인이 되었다. 1965년 『로재나』를 시작으로 십 년 동안 함께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집필했으며, 이 시리즈로 ‘북유럽 범죄소설의 선구자’라고 불리게 되었다.
셰발과 발뢰는 범죄소설의 형식을 빌려 부르주아 복지국가로 여겨졌던 스웨덴 사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여주기 위해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집필했다. 이전에 없던 현실적이고 사회 고발적인 범죄소설이 탄생한 이유다. 그들은 경찰이라는 직업을 꾸밈없이 그대로 그리는 데 힘을 기울였으며, 1960~1970년대 스웨덴의 여러 사회제도와 구조에 대한 정확한 묘사, 특히 느리고 짜증스러운 현실의 수사에서 유발되는 긴장감을 이용하여 사실주의를 구현했다. 결과적으로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북유럽 범죄소설의 기조를 완전히 바꿔놓았으며 시리즈의 이름을 딴 북유럽 범죄소설상이 제정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의 공동 작품인 ‘마르틴 베크’ 시리즈는 36개 언어로 번역되어 1000만 부 이상 팔렸고, 스웨덴, 미국, 이탈리아 등지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김명남(옮긴이)
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문학은 어떻게 내 삶을 구했는가』,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진화』, 『블러디 머더 ― 추리 소설에서 범죄 소설로의 역사』,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소름』 등이 있다.

목차소개

서문 - 요 네스뵈

발코니에 선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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