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동화 우리동무

한충 | 온이퍼브 | 2017년 10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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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나라 최초라고 할 수 있는 동화책은 어떠한 책인가?
최초 한글로 된 전래동화는 심의린의 <조선동화대집(1926>이라 할 수 있으며, 다음으로는 이 책 저자인 한충의 <조선동화 우리동무(1927>를 손꼽을 수 있다. 최남선의 서문 글에서 시대성의 도래에 따라 동화 필요성을 간곡히 주문하고 있다.
모두 30편을 채집 수록하여 묶었으며 저자는 ‘익살과 예술적인 것’으로만 간추렸다는 것으로 선정 이유를 밝혀 적었고, 광고에서는 포복절도함을 첫머리에 내세우고 있다. 전체적 주제는 옛 신화나 전설, 민담 등을 아우르는 동물 우화적 성격을 띠고 있는데, 풍자와 비유의 고전적 인과응보와 권선징악과 연관지는 고전적 체취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화하고 할 수 있지만, 웃음과 재간의 그들 행동 모습에서 풍자와 교훈적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들로 이솝우화의 경향적 색채도 엿보인다.
지금까지 여전히 잊히고 사라졌던 전해오는 동화 문헌에서 그에 얽힌 발자취와 개관을 간단하게나마 보실 수 있습니다.
본문은 원문 전부 그대로를 실었고 구어, 사투리, 독특한 어휘 등은 되도록 원전에 충실했으며, 일부 한자와 한글로 같이 병기하였고 뜻풀이를 같이하였다.

<서평>
-본문 중에서

원숭이는 잔칫집에서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얼굴은 항상 붉어지고, 또 잔디밭에 누워 제 몸을 몹시 문지른 까닭에 궁둥이의 털이 모두 다 빠지고 새빨갛게 벗어졌답니다.<원숭이의 지혜에서>

그 후에 여름이 되어서 장맛비가 쏟아지면 어미 신체가 개울에서 떠내려갈까 염려하며 항상 ‘개굴개굴’ 소리를 지르고 슬피 운답니다.<개구리 아들 중에서>

토끼는 지금까지도 꼬리가 짧아지고 범의 꼬리엔 토끼 꼬리가 달려서 훨씬 길어졌다고 합니다.<말방울 중에서>

저자소개

* 한충(韓冲)(작자 미상)

목차소개

서(序)(육당 최남선)
어린이에게

원숭이의 지혜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봐
용궁의 전쟁
쥐의 지혜로 고양이를 막음
침선몽
욕심쟁이
엉터리 정 총각
참새와 파리
너구리의 지혜
무식한 선생님
게와 원숭이
개구리 아들
개의 은혜를 저버림
꾀 많은 토끼
무의 내력
원숭이와 쥐의 지혜 다툼
산돼지의 낭패
범과 참새
곰과 원숭이
제주 말 장사
똥본 오리 아기씨
말방울
여우와 뫼치래기
물새와 종달새와 개미
호랑이와 토끼
이, 벼룩, 모기, 빈대
7세 신동
숭어의 꿈
담대한 황 첨지
노파와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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