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 위의 자본주의

탠시 E. 호스킨스 | 문학동네 | 2017년 09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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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누구나 옷을 입는다. 패션업계에 종사하든 아니든, 패션에 관심이 있든 없든 우리는 계절에 따라, 유행이나 취향에 따라 옷장을 채운다. 하지만 멋스런 옷을 고르며 그것이 대량 생산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비극이 있었다는 사실은 좀처럼 상상하지 못한다.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는 화려해 보이는 패션 산업에 드리워진 글로벌 자본주의의 그림자를 낱낱이 고발한다. 저자는 한줌의 다국적 기업이 각종 패션 브랜드를 소유한 패션업계에서는 특히 독점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이윤을 위해 어떤 불법과 착취가 이뤄지는지 세심하게 파고든다.

저자소개

탠시 E. 호스킨스 Tansy E. Hoskins

작가, 저널리스트, 사회운동가. 영국 전쟁저지연합(Stop the War Coalition)과 반핵 단체인 핵군축캠페인(CND)에서 근무했으며 이슬람 채널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일했다. 〈가디언〉 〈뉴 스테이츠맨〉 〈비즈니스 오브 패션〉(BOF)에 기고중이며 BBC 라디오4의 〈우먼스 아워〉 〈BBC 브렉퍼스트〉, 알자지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패션업계에서 직접 일한 적은 없으나 자신의 삶 여기저기에서 빠지지 않는 이 요소에 대해 아무도 제대로 설명해준 적이 없기에 이 책을 써야만 했다고 밝히며 패션 산업과 그 이데올로기를 둘러싼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간다. 패션 산업에서 이윤을 위해 이뤄진 속임수와 착취를, 사회적 생산수단을 손에 넣음으로써 얻게 된 권력을, 우리가 살아가는 불안정한 시스템을 정비해야 할 현실적인 필요성 등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홈페이지 http://www.tansyhoskins.org/


옮긴이 김지선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반대자의 초상』 『기사도에서 테러리즘까지』 『여러분, 죽을 준비 했나요?』 『사랑의 탄생』 『북유럽 세계사』 등이 있다.

목차소개

들어가며: 패션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가

1장. 소유권
2장. 패션 미디어
3장. 구매학
4장. 꿰매기
5장. 쓰디쓴 수확
6장. 패션과 사이즈
7장. 패션은 인종차별적인가?
8장. 패션에 저항하기
9장. 패션 개혁하기
10장. 패션을 혁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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