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스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 그책 | 2017년 07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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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무엇이 이 남자를 살인자로 만들었나’
시대를 뛰어넘는 화제작 『액스』 개정판 출간
에드거 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고, 전미미스터리 작가협회로부터 ‘그랜드마스터’라 칭송받는 추리소설의 대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액스』는 미국에서 출간된 직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에서 ‘올해의 책’(1997년)으로 선정될 만큼 굉장한 인기를 끌어 당시 국내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연일 주가가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렸던 1996년 미국 사회의 숨겨진 이면, 즉 자본주의 사회에서 산업자동화에 의해 정리해고 당했던 수많은 노동자들의 운명을 다룬 이 소설에 독자들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났지만 『액스』는 여전히 시대를 뛰어넘는 화제작이다.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은 이 소설을 토대로 영화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2005)를 연출했고, 박찬욱 감독은 ‘가장 영화로 만들고 싶은 원작소설’로 꼽았다. 2011년 국내에서 출간된 이후 끊임없는 관심을 받아온 이 도발적인 작품, 『액스』를 ‘버티고 시리즈’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추천사
“제목을 글자 그대로 이해하면 곤란합니다. 『액스』는 도끼 들고 법석 떠는 무식스러운 소설이 절대 아닙니다. 물론 연쇄살인 이야기긴 하지만요. 여기, 살인의 쾌락이나 복수의 성취감 따위라고는 없습니다. 직장에서 해고될 때 ‘도끼질 당했다’고 하는 영어 표현에서 나온 제목이라고 합니다. 어떤 이론서보다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노동자의 처지를 정확하게 묘사한 이 소설을 무릇 월급쟁이라면 다 읽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나도 이것을 각색해서 영화로 만들고 한국 개봉명을 『모가지』로 하면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우리도 ‘모가지 날아갔다’라고 말하니까요, 손날로 목을 스윽 긋는 시늉을 하면서 말이죠. 영어로나 한국어로나 매우 폭력적이고 잔인한 표현이지만 어쩌겠습니까, 해고된다는 건 실제로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일 아닌가요?”
박찬욱

“소름이 돋을 만큼 도발적이고 구성이 탄탄하다. 조너선 스위프트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작품이다.”
『뉴욕 타임스』

“『액스』는 그 어떤 소설에서도 접해볼 수 없었던 신랄함으로 넘쳐난다. 웨스트레이크는 사회 구조를 뒤흔드는 정리해고의 민감하고 서글픈 폐해를 정확하게 짚어냈다.”
『비즈니스 위크』

“웨스트레이크는 독자들을 휘어잡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에게 한 번 붙잡히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다. 『액스』는 풍자적이고 맹렬하고 속도감 있는 특급 서스펜스 스릴러다.”
『워싱턴 포스트』

저자소개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DONALD WESTLAKE
미국 뉴욕 주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도널드 웨스트레이크는 200번도 넘는 고배를 마신 끝에 1954년 미스터리 픽션 매거진에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1960년 첫 번째 장편소설 『머서네리(The Mercenaries)』를 발표하며 전업작가로 활동할 것을 선언한 그는 범죄소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였고, 분야를 가리지 않고 백 권도 넘는 작품을 발표하며 대중문학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여러 개의 필명을 가진 작가로도 유명한데 ‘악당 파커’ 시리즈를 쓴 ‘리처드 스타크’가 가장 널리 알려진 이름이다. 에드거 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작가인 그는 1993년 전미 미스터리작가협회로부터 최고의 영예인 ‘그랜드마스터’ 칭호를 수여받았다. 2008년 12월 31일 아내이자 작가인 애비게일 웨스트레이크와 함께 멕시코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액스』는 1997년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베스트셀러로,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은 이 소설을 토대로 영화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2005)를 연출했다.

역자소개

최필원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현재 번역가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장르문학 브랜드인 ‘모중석 스릴러 클럽’과 ‘메두사 컬렉션’을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이언 랜킨의 『매듭과 십자가』, 『숨바꼭질』, 『이빨 자국』, 『스트립 잭』, 『검은 수첩』, 마이클 푼케의 『레버넌트』, 제프리 디버의 『옥토버리스트』, 『소녀의 무덤』, 토머스 H. 쿡의 『채텀 스쿨 어페어』, 모 헤이더의 『난징의 악마』, 『버드맨』, 할런 코벤의 『숲』, 『단 한 번의 시선』, 존 그리샴의 『브로커』, 『최후의 배심원』,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로버트 크레이스의 『워치맨』,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 『질식』, 데니스 루헤인의 『미스틱 리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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