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허무주의자의 열정 - 지적 열정을 추구한 나의 삶, 나의 길

박이문 | 미다스북스 | 2005년 08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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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철학, 문학, 예술 방면에서 활발한 이론 전개와 집필 활동을 해온 박이문 교수가 그간의 지적 방랑과 여정을 빼곡하게 기록한 지적 사상적 일대기다. 10대의 '허무주의적 문학소년'에서 20대의 '우울한 허무주의자'로, 그리고 3-40대의 '철학적 허무주의자'에서 현재의 '행복한 허무주의자'로 변모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저자는 삶의 본질은 허무하지만, 그것을 살아내는 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아름답고 보람될 수 있다고 말한다. 서른한 살의 나이에 살던 집과 책을 모두 팔고, 동경하던 사르트르를 찾아 도박처럼 파리로 떠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이후 데리다와 폴 리쾨르, 들뢰즈를 만나 그들 밑에서 수학하고, 다시 미국, 독일, 일본으로 지적 방랑을 거듭하다 조국에 들어와 노년을 보내기까지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저자의 개인적 고백과 함께 철학적 성찰과 사유들이 어우러져 있어, 지금까지의 저서들보다 좀더 쉽고 친밀하게 접근해볼 수 있다.

저자소개

1930년 충청남도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문과와 동(同)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의 소르본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1964년)를, 미국의 남캘리포니아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1970년)를 취득했다. 이화여대 불문과 조교수(1957년∼61년)를 거쳐, 렌슬레어 공과대학 철학과 전임강사(1968년∼70년), 미국의 시몬즈대학 철학과 교수(1970년∼1993년)로 재직했으며, 이화여대 및 서울대학교 철학·미학과에서 풀브라이트 초청교수(1980년∼82년), 하버드대학 교육대학원 철학연구소 선임연구원(1983년∼93년), 독일의 마인츠대학 초청교수(1985년∼86년), 일본의 인터내셔널 크리스천대학 초청교수(1989년∼90년)를 지내기도 했다. 지금은 포항공대 철학과 교수이며 시몬즈대학의 명예교수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시와 과학」(1975), 「현상학과 분석철학」(1977), 「철학이란 무엇인가」(1976), 「노장사상」(1980), 「종교란 무엇인가」(1985), 「철학 전후」(1993), 「과학철학이란 무엇인가」(1993), 「문학과 철학」(1995), 「문명의 위기와 문화적 전환」(1996) 등 20여 권이 넘는 철학·미학·예술 사상서와 외국어 저서들, 「나비의 꿈」(1981)을 비롯한 네 권의 시집을 펴낸 바 있다. 이번 저서 「이성은 죽지 않았다」(1996)는 저자의 철학적·사상적 탐구의 핵심이 집약된 첫 번째 선집이다.

목차소개

서문 : 투명, 열정, 진실 1부 지성의 궤적 1. 사르트르와의 만남 2. 하나만의 선택 3. 나의 스승 데리다 4. 지적 방랑의 변명 5. 끝없는 의미 찾기 6. 인생 텍스트론 7. 아직 쓰이지 않은 텍스트 8. 철학 전후 9. 마지막 시작 10. 마음의 둥지 짓기 11. 둥지의 철학 2부 감성의 흔적 1. 시와 철학 사이 2. 삶에의 태도 3.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4. 자기기만 5. 어떤 글쓰기가 평화를 위한 것인가 6. 나의 불교적 세계관 7. 디오게네스와 알렉산더 대왕 8. 동물의 세계 9. 눈의 미학 10. 전나무처럼 11. 이 순간, 이 시간, 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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