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아모레퍼시픽 | 알에이치코리아 | 2017년 02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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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언제나 꿈을 갖고
그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삶과 경영 이야기


2016년 9월, 한 화장품회사 CEO가 사재 3,000억 원을 출연하여 순수과학을 지원하는 연구재단을 설립한다는 놀라운 소식을 세상에 전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한창 현업에서 뛰고 있는 경영자가 기업의 연구개발과는 무관하게 기초과학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공표한 것이었다. 그는 서경배 과학재단의 출범을 알리는 미디어간담회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듯이 긴 안목을 가진 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했습니다. 높이 나는 새와 빨리 나는 새, 그 모든 새들이 다 함께 바다도 건너고 세상도 건너 훌륭한 사회와 나라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눈앞의 이익이 아닌 미래를 내다보고, 더불어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큰 뜻을 품지 않고서는 시작하기 어려웠을 일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낸 그의 저력은 바로 이런 삶의 자세와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다.
신간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는 바로 그,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삶과 경영의 원천을 담은 책이다. 단순히 대기업 CEO의 경영철학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여전히 어린 아이처럼 호기심이 많고, 생각의 경계를 넓히며, 함께 삶과 회사를 일구고 있는 인생 선배의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담겼다. 특히 서경배 회장이 직접 이야기한 내용뿐 아니라 그와 함께 일하고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이 자신이 직접 겪은 일화들을 생생하게 전하여 서경배 회장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엿볼 수 있다.


“열린 자세로 호기심을 놓치지 말라!”
꿈을 찾는 그대에게 전하는 작은 습관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는 서경배 회장 혼자의 책이 아니다. 책의 모든 부분에서 그가 지켜온 삶의 태도와 경영철학이 녹아 있지만, 서경배 회장만의 이야기가 아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겼다. 중국 담당 임원, 연구개발 소장부터 신입사원에 이르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직원들은 물론 최재천 교수를 비롯한 지적 교류를 함께 나누고 있는 도반들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 있다.
모두들 조금씩 다른 이야기를 했지만 하나로 통하는 것은 그가 ‘항상 꿈꾸며 호기심을 놓치지 않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꿈이 있으니 무엇이든 새로운 일을 도모한다. 때론 무모해 보이는 꿈조차 현실화시키기 위해 그는 노력을 기울였다. ‘전 세계인들의 핸드백 속에 아모레퍼시픽의 립스틱이 들어 있으면 좋겠다’는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모두 함께 꾸도록 독려하고 함께 뛰었다. 물론 해외시장 진출은 녹록치 않았다. 프랑스에선 사업을 전면 철수하며 쓴 맛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는 없었다. 새로운 시장인 중국으로 진출할 때는 직접 중국 구석구석의 시장조사를 시행했다. 그는 지금도 틈만 나면 해외 각국을 돌며 그 나라 사람들의 성향과 생활습관까지 삶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정확히 알고자 노력을 기울인다. 말 그대로 제대로 알고 제대로 실행해야 된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뷰티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는 이런 노력이 작용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경배 회장은 판매사원들이나 양판점과의 만남을 가장 잘하는 CEO로도 유명하다. 뷰티카운슬러(방문판매사원)를 비롯 직원들의 의견을 절대 흘려듣지 않고 현업에 적용한다. 그만큼 사람을 신뢰하고, 살아 움직이는 노하우를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경영자로서의 철학은 물론 삶의 태도에서도 이런 자세는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바로 배움의 자세, 즉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 그를 만난 이들은 ‘포털 같은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데, 궁금증이 생기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깊이 파고들어서 얻은 결과이다. ‘질문만이 사람을 위대하게 만든다’고 말하는 그는 ‘모든 답은 책 속에 있다’는 신념으로 평생 1000권의 책을 읽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바쁜 일과를 쪼개 책을 찾아 읽는다고 한다. 단순히 혼자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함께 읽으며 더 큰 가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데, 예컨대 중국 담당 임원에게 ‘덩샤오핑 평전’을 선물해 믿음과 격려를 전하는 것이다.
한편 이 책에는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사랑하는 서경배 회장의 인간적인 면모도 가감 없이 담겼다.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는 ‘인간 서경배에게 예술과 음악과 여행은 결국 아름다움의 다른 이름이다’라고 말하며 그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로 전파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이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아모레퍼시픽의 오늘을 일굴 수 있었던 비결은 호기심을 놓치지 않고, 끝없이 생각의 경계를 넓혀왔기 때문이라는 것.
결국 그의 성공 비결은 자신을 위한 꿈을 꾸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함께 꿈꾸고, 끊임없이 배우고, 생각하고, 느끼고, 나눠왔기 때문이었던 것. 무엇보다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왔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이야기들은 답답한 현실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아주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삶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 말이다.


자신의 노래를 불러라,
그 노래는 자기 안에 있다!

서경배 회장은 이 책 말미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이런 당부를 해두었다. “자신의 노래를 부르세요. 그 노래는 자기 안에 있습니다” 영국 시인 월트 휘트먼의 ‘나 자신의 노래(Song of myself)’를 인용하여 그가 당부하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의 삶’이다. 스스로의 삶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긍정, 그가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결심을 했던 가장 큰 이유라고 했다. 삶이 아무리 각박할지라도, 스펙 경쟁에 내몰리고 있을지라도 자기 삶의 가치를 다른 사람이 정하게 만들지 말라는 당부.
스스로 꿈을 놓치지 않는 한 길은 열어갈 수 있다는 믿음, 그리하여 당신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든든한 지지를 선사한다.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마다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까닭은 바로 그의 이런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생의 방향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청춘들부터 비즈니스 현장에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이들에게 선배의 조언이자 응원가로, 인생이라는 항해에 귀중한 나침반으로 함께해줄 것이다.

저자소개

윤정연, 정지현
홍보 전문가로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인연을 맺었고, 긴 시간에 걸쳐 서경배 회장을 만나 나눈 이야기들을 책으로 옮겼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part 1 끝없는 호기심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일
음악가를 꿈꾸진 않았지만
뒷골목 작은 책방
정말 모르는 게 없어!
진짜 여기 가시게요?
삶의 현장에서
가격보다 중요한 것
청더로 가는 길
와인을 좋아하게 된 이유

part 2 관점을 새롭게 디자인하다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
한 번쯤 고요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핸드백 속 립스틱
제주도를 브랜드로
일상에서 예술을
무궁화를 다시 보다
사람을 위한 건물
장떡 먹는 날
중국을 사로잡은 비결
한 달 내내

part 3 함께, 더 멀리
오래가는 관계
천천히 귀하게
뉴욕 어느 레스토랑에서
책을 선물하는 이유
술은 제가 마시겠습니다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사람이 답이다
모두가 행복한 회사
직원의 이름을 불러주는 CEO

part 4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아버지와 시험공부
모든 것은 책 안에
함께 누리는 근사한 미래
더 큰 의미를 구하다
사람의 인생을 아름답게
치열하게 오뚝이처럼

그 밖의 이야기
에필로그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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